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722022?sid=104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근대 5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가 여유 있게 결선에 진출했다.
전웅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근대 5종 남자 준결선에서 종합점수 1515점으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웅태는 상위 9명만 출전할 수 있는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11일 오전 0시 30분부터 승마, 펜싱,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순으로 진행해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를 차지한 전웅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전웅태는 기대만큼 준결선에서 맹활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27‧국군체육부대)은 1503점으로 5위로 전웅태와 함께 결선에 올랐다.
전웅태와 서창완 모두 결선 무대를 밟으면서 한국은 유일하게 결선 진출 선수 2명을 배출한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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