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우리나라에 부는 바람의 주된 방향이 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면서 강원 동해안은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으나, 서울 등 영서 지방은 이전보다 더 더워질 가능성이 높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 고기압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지금까지 불었던 서풍 계열 바람이 이번 주에는 동풍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서울 최저 기온은 26~27도, 최고 기온은 32~34도로 예보됐다. 다만 건조한 동풍의 영향으로 습기는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타는 듯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뜨거운 열대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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