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황제’로 불리던 1세대 조폭 신상사(본명 신상현)가 지난 10일 별세한 가운데, 신씨의 빈소에 있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기가 철거됐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11일 오후 5시 23분쯤 장례식장 직원이 오 시장의 조기를 철거했다. 김선교 의원과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의장 명의의 조기도 함께 철거됐다. 조기가 철거되자 빈소를 찾은 조폭들은 “왜 장례식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조기를 빼느냐”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신씨의 발인은 12일 오후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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