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성향, 일반 시민 발견시 접근 말고 신고해야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멸종위기종인 큰바다사자가 12일 부산 기장군 해상 등부표에서 발견된 것에 이어 13일 울산 울주군 진하 인근 해상에서 또다시 발견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울산 남방파호안 인근 해상을 지나던 통선 선장으로부터 “바다표범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
해경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확인한 결과 해당 동물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해양보호종 ‘큰바다사자’로 확인됐다.
이날 발견된 큰바다사자는 등부표에 갇힌 상태는 아니었으며, 해경 출동 이후 곧바로 해상으로 뛰어들었다.
큰바다사자가 13일 울산 남방파호안 인근해상 등부표 위에서 발견됐다. 전날 기장군 동백항 인근에 발견된 것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울산해경 제공) 2024.8.13/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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