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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대구가 가장 덥다는 건 오해... 더 더운 도시들 있었다

작성자나프탈렌향|작성시간24.08.14|조회수4,855 목록 댓글 30

출처: https://naver.me/FbO9wdjz


이번 조사의 특징은 폭염의 기준점을 체감 온도로 잡은 점이다. 체감 온도는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감안하여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반영하려는 지표다. 기상청도 지난 2023년부터 폭염 특보를 체감 온도 기준에 맞춰 발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말이 '광프리카'인데, 지금껏 폭염의 대명사는 대구 시민은 싫어하시지만 대프리카였다. 그러나 이는 평균 기온을 중심으로 폭염을 발효할 때고,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 온도를 기준으로 놓고 보니 상황이 달라졌다. 광프리카, 광주가 대구보다 체감 온도 면에서 더 더운 곳임이 지난 8일 광주연구원의 자료로 입증됐다.

그린피스는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50년간(1974~2023)의 25개 주요 도시의 여름철(5~9월) 폭염 일수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체감온도 35℃ 이상의 폭염 일이 10년 새 급증했을 뿐 아니라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도 길어졌고, 이틀 이상 폭염이 계속되는 날도 늘었다. 폭염 강도도 세졌다.



최근 10년간 폭염 일수 구미 106일, 광주 105일, 대전 96일, 대구 83일

도시별 폭염 일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더 위협적이다. 대구는 10년 사이 체감 온도 35℃ 이상의 폭염 일이 2.7배 늘었다. 20년 전(2004~2013)에는 31일이던 폭염 일수가 최근 10년(2014~2023)간 83일로 뛰어오른 거다. 그러나 대구의 폭염 기록을 뛰어넘는 도시들이 등장한다. 경북 구미시는 23일에서 106일로 4.6배 증가, 광주광역시는 35일에서 105일로 3배 증가, 대전광역시는 20일에서 96일로 4.8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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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크리넥시 | 작성시간 24.08.14 대프리카도 옛말이되었군.. 구미 광주가 젤 덥구만ㅋㅋㅋㅋ 구프리카 광프리카 가즈아
  • 작성자허남준 | 작성시간 24.08.14 대구여신데 광주 괜찮던데,,,,
    광주오후3시보다 대구오후6시가 더 죽을맛이었음;;;;;
  • 작성자임사장 | 작성시간 24.08.14 춘천 없네 더운데 흑흑
  • 작성자여름너무더워! | 작성시간 24.08.14 대구가 그 땅이 내려가 있어서? 뭐 그런것 때문에 더 덥다는 거 아니었나
  • 작성자떡잎방범대 | 작성시간 24.08.14 아휴 광주여시들 고생이 많다ㅜㅜ 힘내자!
    - 대구여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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