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814205058799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철창에 갇힌 125만 마리의 닭이 낳았다고 지적한다. A4용지 크기의 공간에서 옴싹달싹 못하며 달걀 낳는 기계 취급을 받는, 산란계들이다. 달걀 소비가 많은 대기업부터, 기왕이면 건강하고 행복한 닭들이 낳은 달걀을 써달라는 게 동물보호단체들의 주문이다.
무리한 요구만은 아니다. 동물들의 삶까지 염두에 둔 소비자들이 차츰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부터 식품업계까지 ‘동물복지달걀’의 몫이 커지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케이지 프리’를 요구하는 시민 서명 4717건 모아 지난 12일 파리바게뜨에 전달했다. ‘케이지 프리’란 닭을 철창에 가두는 사육 방식이 아닌, 기본적인 복지를 고려한 농장에서 사육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파리바게뜨는 동물자유연대와 면담에서 “기업의 여러가지 여건상 당장 케이지프리 전환을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동물자유연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내부에서도 논의 절차를 거치는 등 케이지프리 전환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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