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타인 닉네임, 트위터(X), 나무위키
https://namu.wiki/w/한일기본조약/비판#s-6
일제가 전쟁 밀기에 조선인에게 강제로 들게해서 수탈한 보험이 1945년 기준으로 5억8500만원으로. 지금 환율 적용하면 58조5천억원
— 까날(오승택) (@kcanari) August 16, 2024
식근론이나 일본이 적절한 보상을 했다는 주장이 다 헛소리 pic.twitter.com/zOa2Dr17jb
“자국도 그렇게 알뜰하게 털어간 일제가 식민지배를 퍽도 잘도 했겠다.”
— 까날(오승택) (@kcanari) August 16, 2024
(심지어 이거 2005년 기사임 2005년 기준으로 58조라는 것임…)
이 트윗을 본 나여시
보험금으로‘만’ 저 정도를 뜯었으면 대체 다 합치면 얼마인가? 싶어서 대강 검색해봤음
나무위키에 따르면 보상금액규모가 두 가지로 책정되어 있던데
i) 한국 정부의 대일배상요구조서에 따르면
금융부문에서 일제의 자금 수탈액은 17,429,362,000엔이며 물자수탈액은 9,290,212,685엔이었다.
(= 26,719,574,685엔)
자금과 물자 수탈액의 각 부문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음과 같다.
저 보험금 467,336,000엔을 약 5억원으로 두고 야매로 계산해보면
자금 수탈은 약 186억원, 물자는 99억원 (1945년 기준) 이라는 계산이 나옴
1945년의 5억원이 2005년 가치로 58조원으로 추정되는데
1945년의 285억원을 2024년 기준으로 환산하면 대체 얼마…? 이걸 정부가 계산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ㅎㅎ
ii) 민족문제연구소가 지은 책 <군함도>에 따르면
식민 지배 피해액은 총 599 억엔 (재정 48억 + 금융 303억 + 물자 수탈액 148억)이므로
1945년 1달러 당 15엔으로 환산하면 33억 달러가 되고,
1965년 청구권자금으로 받은 무상 3억 달러는 1/10도 안 되는 금액인 것이다.
1962년 당시 환율은 달러 당 360엔이었기 때문에,
3억 달러란 액수를 식민 지배의 배상으로 잘 받았다고 하는 것은 아주 문제가 있는 주장이다.
출처의 나무위키 문서보면 반론이랍시고 ‘유상’ 배상까지 합하면 8억 달러다~ 하는데
그래서 8억하고 33억이 비교가 되냐고 구구단으로만 해도 4배 차이인데요?
설령 저 위의 더 적은 금액인 i) 설을 따른다 치더라도 약 267억엔이며 이를 환산하면 약 14억 달러 (1945년 기준)
이 중 8억 배상했다ㅋㅋ치고 14 - 8 = 6억 달러는 2024년 가치로 계산하면 59억 달러(8조원)임
참고로 그 동안의 한국 경제성장과 물가상승 등등을 변수로 넣지도 않았고 위 금액 중 천만엔, 천만 달러 밑으로 다 절사해서 정말 단순하게 계산한 거
위의 보험료 계산처럼 물가상승/화폐가치 다 넣어서 계산하면 대체 얼마나 나올지..ㅎㅎ..?
더 환장할 사실 1
강제징병과 징용, 즉
군인과 군속으로 조선인 24만 2,341명, 노동자로 66만 7,648명 약 90만명의 임금가치는 들어가지도 않은 값임
더 환장할 사실 2
이 3억 달러마저 제대로 보상되지 않은채 박정희가 슈킹하고 지는 일본한테서 6천만 달러 더 받아먹음ㅎ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258835
1975년부터 1977년까지, 부상자는 아예 보상에서 제외됐고
징병 사망자 역시 근거 자료를 제출한 사망자에 한해서만 1인당 30만 원씩 총 8,552명에게 25억 7,000만 원을, 재산 피해 7만 4,967건에 대해 66억 2,000만 원을 보상했다.
5%만이 보상금으로 쓰인 것이다.
그리고 현재 한국 꼬라지
https://v.daum.net/v/20240814060513255
https://v.daum.net/v/20240811163514569
** 이 글은 기사와 나무위키만을 근거로 쓰였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