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다니시고 한글쓰는법 배우신다음
나한테 설 전에 써주신편지인데
내가 평소도 그렇지만
명절날에도 시골안가고
내방에 혼자 남아서 은둔했었거든
비뚤비뚤 맞춤법 정확하진않아도
되게 내 마음 울리고 가슴에 박혀서
이 편지 받고
힘들지만 외부로 나가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연습해버릇해가면서
지금은 사회생활 누구보다잘하고
사내별명이 관종임ㅋㅋㅋㅋㅋ
오늘 차례지내고 용돈도드리고
큰집에서 본가로 돌아와서
옛날생각하다 갑자기 떠올랐었어 이 편지
내가 음복을 많이해서 지금ㅋㅋㅋㅋ
여시들이 내말 이해갈지 걱정이다ㅋㅋㅋ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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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