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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르게 예신이 브샤 준비방 여는 민지
예신이가 친구들 중 첫 결혼인데 이왕이면 호텔에서 브샤 열어주자는 민지
하기 싫은데 이런 마음 드는 것조차 나쁜 친구인가 싶어 죄책감 들고 생각 복잡해지는 비혼주의 유미
쉴라호텔 알아온 친구와 그게 딱 좋다는 민지
다이소 풍선은 호텔이랑 좀 톤이 안맞는 느낌이라는 민지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적극적이던 애들 어디가고
정작 혼자 일 다 하는 것 같아 묘하게 기분나쁜 유미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만큼 친구가 감동받아 하는 것 같아 순간 해주길 잘했다싶기도 한 유미
끝없는 촬영
친구들 사진 다 찍을 동안 영혼 나간 표정으로 대기타는 유미
염병
(아 진짜 밤새 달린 사람 같아 존나 웃김 ㅜ)
그래도 브샤하는데 든 돈 다 청구하라는 예신이...
어떻게 청구하냐고 빈말 중인 유미
그런 유미의 빈말이 끝나기도 전에 급히 떠나는 예신이
비용 청구하는 대신
예신이한테 축의금 더하고 가전 하나 더 맞춰주자는 민지
ㅎㅎ
걍 브샤 비용 낼게,,,,
그리고 헤어진 바로 그 날
민지에게서 온 카톡
민지
"얘들아 나 결혼해..! 근데 동거중이라 집들이 먼저 할 것 같앙
집들이 하면서 청모해도 돼 ^**^?"
얄미워 ㅠ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없어 축하도 안나오는 유미
"얘들아 나두 브샤 받구싶어여 ㅠㅠ"
민지가 예신이 브샤를 호화롭게 열어주는데 진심이었던 이유..
"아 맞다 나 속도위반이라 ㅠㅠ
베이비샤워는 따로 해줄거지요 이모들?^^"
가지가지
빡쳐서 휴대폰 집어던진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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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담(談) : 소소한 주민들의 이야기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메사 작성시간 24.08.19 진짜 저렇더라 주도하는애가 결혼 앞두고 있는거까지 찐.. 본인들 결혼하고나면 절대 축의니 브샤니 저 정도로 안해줄거같은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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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알리오올리오 잘만들고싶다 작성시간 24.08.19 어우 스트레스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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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길먀미 작성시간 24.08.19 기혼들은 저거 보면 느끼는 바 없나..? 안보려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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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미흐루빠나나 작성시간 24.08.19 저지랄하규 기념품으로 초콜릿 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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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망곰이야 작성시간 24.08.19 그래서 브샤꽁으로 오라하고 축의금 많이 내도록 눈치주더라
나도 미련한게 애들은 좋으니까 주고앉아써ㅡㅡㅜㅠ
그러고 연락 끊기더랔ㅋㅋㅋㅋㅋ 기부했다 생각하면 그러려니해^_ㅠ 호구여도 돌 일년 어쩌구 조카챙겨 어쩌구 꼴 안보는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