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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왜 미국에선 SNS 규제 말이 나올까 (WSJ 탐사보도)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8.19|조회수1,749 목록 댓글 3

출처: https://www.fmkorea.com/7372578273

 

 

2021년 9월 WSJ 탐사보도 시리즈 하나 소개 해봄.

 

 

 

근데 멤버십 유료기사라 나도 볼 수 가 없어서 블로그 글로 퍼옴.

(아래 링크 참고) 

 

https://brunch.co.kr/@brunchgpjz/31

https://blog.naver.com/kpfjra_/222588882563

 

 

월스트릿저널이 페이스북 내부고발자와 함께 시리즈로 낸 기사들이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큰 충격을 준 사건 

 

"페이스북 파일" 

 

 

 

2021년 9월, 월스트리트저널에 ‘페이스북 파일(the facebook files)’이라는 탐사보도 시리즈가 게시됐다. 페이스북에서 근무하던 내부 고발자의 문서를 토대로 작성한 이 기사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페이스북이 서비스와 알고리즘의 폐해를 알면서도 회사의 이익을 위해 얼마나 많은 비도덕적 결정을 내려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책과 규칙이 이용자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말해왔지만, 이로부터 면제되는 비밀 특권층이 있었다: ‘엑스체크(XCheck)’, ‘크로스체크(cross check)’라는 VIP 전용 프로그램을 적용받는 특정인들은 콘텐츠 숨김·삭제와 같은 유해 게시물 차단 정책의 제재를 받지 않았다.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소송 관계에 있는 여성의 나체사진을 오랜 기간 올려둘 수 있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 인스타그램의 유해성을 알면서도 묵과했다: 인스타그램이 10대 소녀들의 불안과 우울증, 자살 충동을 증가시키는 등의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내부 연구를 통해 파악했지만, 페이스북은 공개석상에서 이를 부인하고 결과를 숨겨왔다.

 

 

 

△ 플랫폼을 더 건강한 장소로 만들려 노력해 왔다고 했지만, 거짓이었다: 페이스북은 친구 및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2018년 알고리즘을 개편했다.

 

그러나 사실은 선정적이고 증오를 부추기는 콘텐츠가 더 많이 노출되고 이용자의 양극화와 적대감이 심화하는 반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개선 건의가 있었지만, 마크 저커버그는 ‘이용 시간이 줄어들 우려’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을 외면했다.

 

 

 

△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플랫폼상의 마약 거래와 인신매매에 대응하지 않았다: 에티오피아의 무장단체가 소수민족에 대해 폭력을 선동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사용했고, 중동에서는 여성 인신매매를 위해 페이스북을 활용했다.

 

페이스북이 장기매매나 포르노물 거래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를 발견한 직원들의 경고가 있었지만, 회사의 대응은 미흡했다.

 

 

 

△ 10대 초반의 어린 이용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부적합한 노력을 기울였다: 페이스북은 어린 이용자들을 자사 앱으로 유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계속 이어왔다. 수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린 이용자들에게 좋지 않은 결과들이 무시되거나 오히려 활용됐다.

 

 

 

 




내부자 폭로에 의하면

 

어린 애들의 SNS사용 피해에 알고도 묵인하고 갈등 조장, 중독 방치한게 드러났음

 

 

 




그 결과 지금 저커버그 사과하고 다니고 소송 중

 

 

 

일단 메인은 이런 알고리즘 방치한 기업들 규제인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청소년 보호 명분도 들어가서 양방향으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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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세상제일깨끗한척하고있네 | 작성시간 24.08.19 일단 전세계 남자들을 일보후퇴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긴함
  • 작성자장마를티기고티기고 | 작성시간 24.08.19 양극화의 이유 그 자체
  • 작성자점례마리아 | 작성시간 24.08.19 세게 망해야지.. 진짜 다들 유해해지는 거같아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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