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충넝랑
2005년 4월25일 아침.
일본 효고현에서 곡선 구간을 달리던 쾌속 열차가
탈선해 아파트로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 A씨는 운전 중
승강장을 지나쳐 다시 후진하는 실수를 했다.
이 실수로 도착 시간이 1분쯤 지연됐고,
상부로부터 질책받을 것을 우려한
A씨는 가속 페달을 더 밟았다.
심지어 제한속도 70km인 곡선 구간에서도
속도를 늦추지않았고, 관성을 이기지못한
열차는 끝내 선로를 이탈한다.
이탈하는 순간 열차의 속도는 116km였다.
(부셔진 2호차 내부)
이사건으로 기차 7칸중 5칸이 탈선 하였으며,
기관사 포함 107명이 숨졌다.
단순히 기관사의 과속에 의한 사고인줄 알았으나
추후 조사에 의해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JR 측은 당시 도착 시간이 1분만 늦어도
기관사를 운전에서 제외시키고
재교육을 빙자한 징계를 할정도로
효율과 속도에 집착했다고 한다.
당시 1분이라도 늦은 기관사에게 시킨 재교육은
1. 동료들이 다보는곳에서 반성문 쓰기
2. 사내 규칙 옮겨쓰기
3. 선로 풀뽑기
4. 각종 청소
5. 상사와 면담 등이었다.
이사건 이후 JR은 재교육제도를 없앴으며,
운행시간을 여유롭게 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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