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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이번주의 레딧 핫플 모음 (번역있음)

작성자림월드|작성시간24.08.24|조회수17,624 목록 댓글 72

출처: 여성시대 림월드


인기글 퍼온거라 주제 없고 그냥 이것저것 섞여있음

공감가거나 적당히 흥미롭게 볼만한거 몇개 추려서 가져왔어

재미로 봐줘~



1.


제목:
총기 규제에 반대하면서 본인은 방탄유리로 보호받는 대선후보




2.

그냥 우리 20살 먹은 고양이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보여주고 싶었음




3.


Q. 불안장애가 얘랑 관련있다는데 이해가 안가
왜 그런거임?


A. 인간은 포식자들을 피하기 위해 불안하다는 감정을 진화과정에서 만들어냈다고 함
포식자들이 없었다면 불안장애도 없었을거라서 그래





4.

질문게시판에 올라온 글

잘 모르는 여자 임신시켰는데 어떡하지?ㅠㅠ

난 31살이고 여자는 35살이야. 돌이켜 보면 진짜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
여자는 직업 없고 사회보장제도, 부모님, 내 도움으로 살고있음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면 "주님이 도와주시겠지"st로 말함
그리고 아이의 삶에 내가 들어오는것도 싫대...
그냥 가끔 금전적으로만 도와달래
진짜 미치겠네


댓글: 친자검사 꼭 하고 사본 가지고 있어라

댓글: 일단 친자검사 해서 니애 맞는지 확인 ㄱ








5.

밈 게시판에서 인기많은 김예지선수

입사 1년차의 나 vs 입사 10년차의 나




쓰리모니터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과 빛나는 키보드를 갖춘 신입 개발자

vs

vim만 쓰는 선임개발자







6. 버섯게시판에 올라온 글


제목: 조지아가 그립네요 (사진은 2019년입니다.)


핫플난 이유: 팔 타투 유용하겠다고 난리남






7.

고양이가 마트에서 사온 당근에 집착하는데 왜그러는거예요?

 

A. 그것이 정서적 지지 당근이니까






8.

넷카마 발견

제목: 이거 누가봐도 남자가 쓴 글이잖아


내용:
오늘 산부인과에 검진받으러 다녀왔는데 원래 있던 여자 의사쌤이 은퇴하신 거야ㅠㅠ
그래서 새로 온 남자쌤이랑 첫 예약을 잡았는데
아니 진짜 잘생긴거있지 모델인 줄 알았어... 대화하는동안 팔근육 계속 쳐다보게 되더랑 그리고 파란 눈 쳐다보다 보니 내가 뭐 검사받으러왔는지도 까먹었음ㅠㅠ
얘기좀 하다가 검사 시작하자고 옷을 벗으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벗었는데 너무 젖어버렸지 뭐야ㅠㅠ
근데 의사쌤이 뭐라한지알아?
웃으면서 '그래도 윤활액은 쓸게요 :)' 이랬어
너무 핫한 남자쌤이라 큰일이야




9.

제목: 우리집 창문에서 본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글작성자가 자기 괜찮다고 걱정안해도 된다고함)








10.

힐링 게시판

누가 우리집 문앞에 애완돌을 두고갔어






11.

트위터 캡쳐

일론머스크:
권력을 원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권력을 가질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죠

-근데 당신은 트위터를 샀잖아







12.

짚라인 타는데 고리 종류를 잘못 끼움


댓글 설명:
짚라인이 아니고 헬리콥터같은 비행체 못 지나가게 걸어둔 와이어예요
저러고 매달려있다 낙하산펼쳐서 탈출했다고 합니다





13. 교수님 등장

(자작 컨텐츠) 동태평양 수온을 색깔로 표시해봤습니다.

제가 파이썬이랑 블랜더로 만든 영상입니다^^
서쪽으로 이동하는 특징은 열대 불안정파(Tropical Instability Waves, TIWs)로, 적도 해류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의 수평 파동입니다. 이 상호작용은 일종의 전단 불안정성(shear instability)으로, 작은 교란이 빠르게 증폭되는 현상을 불안정성이라고 합니다. 유체는 흐름 속도 차이가 클 때 종종 불안정해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모든 규모에서 발생하며, 커피를 저을 때, 섬을 지나가는 구름에서, 제트기류에서, 그리고 목성의 대적점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매튜 바로우, 기후 과학 교수
매사추세츠 대학교 로웰캠퍼스



(사실 레딧에 빌게이츠도 한번씩 오고 별별 유명인들 많이 등장해서 놀라울건 아닌데

핫플이라 낑겨넣어봤음)




14.

'저오늘 좃댐...' 게시판에서 난리난 글

제목: 오늘 내가 얼마나 X됐는지 깨달음ㅋㅋ

난 30대 초반인데 경력도 나쁘지 않고 학력도 좋음
근데 몇 달 전 취업할 때 내 경력을 좀 과장해서 썼어
그래서 중견회사에서 영업 부 VP 자리가 얻어걸렸는데ㅜ솔직히 이렇게 될 줄은 몰랐음
면접보면서 진짜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쪽 사람들이 내가 나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더라ㅋㅋ

일단 난 SEC 유명 대학에서 복수 전공했었고, 또 다른 SEC 대학에서 MBA도 있긴 함.
학창 시절엔 대부분 풀타임으로 일했는데,

몇 년 전에 인턴 하면서 작은 회사에서 “세일즈 VP” 직함 달고 일한 적이 있거든
그 회사는 실상보다 더 커 보였고 사장이 내가 아르바이트하던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고 있어서 마치 7년 넘게 거기서 일한 것처럼 보였지.
실상은 거의 아무것도 안 하고, 시급 15달러로 일하고 있었음ㅋㅋ

2년 전에는 그거 바탕으로 대기업에서 지역 관리자 자리를 따냈는데
사실 같이 일하던 친구한테 레퍼런스 체크 부탁해서 연봉 11만 불에 채용된 거임
거기서 그럭저럭 지내다 해고당함 ㅋㅋ

또 이직 준비하면서 그 지역 관리자 경력을 이력서에 올렸고 내가 실제로 뭘 했는지 과장해서 대충 짜붙였음
그때 한 스타트업에서 면접 보게 되면서 5차 면접 통과하고 연봉 205,000불 + 보너스 제안받음

근데 이 직무가 완전 즉시 시작해야 하는 거였던거야

나보고 첫 주에 전체 영업 구조를 바꾸라는데, 난 우리 제품이 뭔지도 몰랐다고 ㅋㅋㅠ
클라이언트랑 통화할 때 내가 제안하는 전략마다 다 욕먹고...
이제는 내가 존재감이 얼마나 없는지 매주 비난을 듣고 있음...

이번 주 금요일까지 해고 안 당하면 이상할듯
몇 달 동안 최선을 다해왔지만, 내가 이 자리에 필요한 실력이 부족하다는 게 이제 확실히 느껴짐.
‘fake it until you make it’ 이라는 말이 있긴 한데, 그거 하려면 뭘 꾸며내야 할지부터 알아야지ㅠㅠ

능력은 있는데 경험을 과장했고, 이제 내 자리는 잘못된 자리라는 게 너무 확실해짐.

TL;DR: 인턴 시절에 얻은 멋진 직함으로 상관도 없는 선임직 붙잡고 있는데 안 되겠다 싶어서 허우적거리고 있음. 아마 이번 주나 다음 주에 해고될 듯.


댓글:

-너같은사람 개많을걸

-구라쳐서 일자리 얻은것도 능력인데ㅋㅋㅋ

-절대 실토하지마 고소당하고싶음?

-다른 지원자들이 얼마나 별로였길래...





끝 (힘듬;)

재밌게 보셨다면 댓글은 쩌리업로더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예전 번역:
외국인 여성 커뮤니티 Askwomen 베스트 질문&베플 모음


남자들에게 물어보세요! 레딧 AskMen 질문 및 베플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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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laire Fraser | 작성시간 25.07.25 진짜 재밌다 종종 올려줘
  • 작성자아갓쉬 | 작성시간 25.07.25 존잼이어요
  • 작성자닉넴을수정어쩌고 | 작성시간 25.08.08 연어 왔어욥. 재밌다 재밌어~!
  • 작성자공포의쓴맛대신매운맛 | 작성시간 25.11.15 아 진짜 재밌닼ㅋㅋㅋㅋ
  • 작성자옷을너무좋아함 | 작성시간 25.11.21 ㅠㅠㅠㅠ연어옴 쥰내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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