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내가죽일려고했어너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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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미술학원에서 일했을때
— 바로 (@varrrrro) March 29, 2024
과제때문에
일주일정도쉬고
오랜만에 출근한적이있엇는데
말수적고
내성적이던 5세 친구가
내 얼굴 쳐다도안보고
스케치북에 코박고
그림만그리길래
선생님 안보고싶었어 ~ ? 했더니
갑자기
이마랑 볼 빨개지더니
눈물 투둒 . 떨어뜨리고
그제야 엉엉울던거
종종 생각남 🥹
나 애가 나한테 언제까지 일 하냐고 묻는 거야
— 쿠나 (@kuuuunq) March 29, 2024
그래서 왜~? 하니까
"죽을 때까지 여기 선생님해요!! 나도 그럼 평생 다녀요!"
하길래 감동~ 진짜~?? 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샘이 나보다 빨리 주그니까요 갠차나요"
이럼 https://t.co/3Kp0b70Lpr
아기들 정말 최고임
— 잼있어 (@dhflwlap) March 29, 2024
귓가에 속삭이길래
비밀이야기인줄 알앗는데
선생님이
엄마보다이뻐여어
이럼
이걸 부모님 앞에서 말해야하니꺼 귀에다가
비밀이라거 말한거임 ㅋㅋㅋㅅㅂ
근데 아기들 소근거려도 다 들려서 거기 다 웃음 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t.co/YADNpsyTt4
내가 겪은 아기 일화 중 제일이었던건 나보고 같이 트램펄린을 뛰자는거임 5살이.. 그래서 내가 선생님은 안돼ㅠㅠ 5살까지만 탈 수 있어~ 했더니 아기가 두 손을 꼭 모으고 정말 속상한 표정으로 “선샌미도 타고싶찌? 선샌미 나중에 다섯살 되면 꼭 같이타자🥺?!” 이럼 ㅠㅠ 하 ㅠㅠ https://t.co/EnyjVP1PKG
— 진주 (@videojoongdok) March 29, 2024
우리조카는 고양이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는걸 알고 고양이누나라고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포누나잘있어요??이럼 ㅋㅋㅋ https://t.co/hkbhjjtZ8B
— 디에쑤 (@donald_DS) March 29, 2024
관장님이 일 열심히 했다고 하루는 일찍 퇴근하라고 하셔서 4시부까지 하고 5시부 아이들한테 인사하고 집에 가려는데 7살 애기가 오열함… 처음에는 똑부러지게 지금 집 가지 마십시오! 울고 싶습니다!! 이랬는데 점점 아 안돼 울고 싶단 말이야 ㅠㅠ 하더니 진짜 엉엉 울어서 넘 귀여웠음… https://t.co/pOKFX35QBw
— 슈 (@10veyai) March 29, 2024
어린이집에 이런 애기들이 생각보다 많음…
— 잉구 (@ing9ra) March 29, 2024
작은 인간 치고 생각이 많은 아기들..
아침엔 어린이집 싫다고 어어어엉 울던애들이
내가 잉잉 선생님 속상하네.. ㅜㅡㅜ ㅇㅇ이 보고싶엇는데 ㅜㅡㅜ 하면 오후에 꽃 그린 색종이 주면서 나도 보고싶엇더요 떤땡님 함..
작은인간들 땜시 인류애 충전됨.. https://t.co/FZaue1pc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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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햄터얌 작성시간 24.08.25 저 작은 애기들의 순수함과 솔직함을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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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갱호 작성시간 24.08.25 애기들... 잘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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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ew yorker 작성시간 24.08.25 아가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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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생십얼 작성시간 24.08.25 아주아주 귀엽다구 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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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점심은한식뷔페 작성시간 24.08.25 우리 조카ㅋㅋ방에 데려와서 울 언니 몰래 초콜렛 한입에 쏙넣어주고 엄마한테는 비밀이야ㅋㅋㅋ했더니 오물오물 씹으면서 웅! 이라고 분명히 외쳤는데
방 밖으로 나가자마자 초콜렛먹은건 엄마한텐 비밀이야! 이러고 외쳐서 빵터졌는데ㅠㅠ
보고싶은 새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