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진우영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7749000?ntype=RANKING
2005년 6월 16일, 누구의 원한도 사지 않을 만큼 온화한 성품과 미인대회 출신의 어여쁜 외모를 가진 여성이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미입주 아파트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숨진 여성은 부산의 한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유명 K 대학교에 편입해 2004년 졸업한 뒤, 부동산 자산가 아들과 결혼한 지 1년밖에 안 된 새댁이었다.
12년 뒤인 2017년 8월 2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개한 여성의 실명은 이해령(당시 30). 이 씨는 시체로 발견되기 일주일 전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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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은 이 씨의 주변 인물로 수사망을 좁혀 세 명을 용의선상에 올렸다. 이 씨의 남편, 전 남자 친구 그리고 식사를 함께한 B 교수가 집중 조사 대상이 됐다.
이 씨 몸에서 발견된 DNA를 세 사람과 비교해 봤지만, 일치하는 사람은 없었다. 또 이 씨 남편과 전 남자 친구는 실종 당일 알리바이가 확실해 용의선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B 교수의 행적은 어딘가 수상했다.
◇DNA 발견 소식에 "사실 내연관계" 뜬금 주장…19년간 '미제'
반면 B 교수는 "내가 보기엔 남편이 저쪽(경찰)에다가 이야기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며 되레 남편을 의심했다.
B 교수는 이 씨와의 관계에 대해 당초 "친한 교수와 학생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이 이 씨 시신에서 범인의 DNA가 나왔다고 하자, B 교수는 갑자기 "사실 우리는 내연관계였고, 실종 당일에도 육체적 접촉이 있어서 내 DNA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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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보다가 랭킹뉴스에 떠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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