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흥미돋]소설 속 음식 묘사 좋아하는 사람들 공감

작성자진주집|작성시간24.08.28|조회수10,308 목록 댓글 34

출처 : 여성시대 스몰미디움라지

 

 

 

진짜 실물이나 애니 속 음식 말고

책으로만 느낄 수 있는 맛이 있음

 

아는 맛이든 모르는 맛이든

상상하면 진짜 침고여 미침

 

버섯, 파이, 누룩을 안넣은 빵, 작은 8자형 빵 (프레첼일까)에 온갖 튀김, 소금 간 안 한 달걀 파이

블린 세 장을 한꺼번에 말아 녹인 버터에 담그는게 뭔데.. 궁금해..

 

 

 

 

황금 주전자에 담긴 초콜릿,  황금으로 만든 찻잔,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노릇한 빵,  황금빛 버터, 줄줄 흐르는 황금처럼 보이는 꿀

 

모모가 박사님네서 정신없이 먹은 거..

 

 

 

이 쪽엔 박하 향기가 나는 납작한 박하사탕이 있었다. 그리고 쟁반엔 뺨이 불룩해지는 굵직굵직한 눈깔사탕이 있었다. 단단하고 반들반들하게 짙은 암갈색 설탕 옷을 입힌 땅콩을 위그든 씨는 조그마한 주걱으로 떠서 팔았는데, 두 주걱에 1센트 였다. 물론 감초 과자도 있었다. 그것을 베어 문 채로 입안에서 녹여 먹으면, 꽤 오래 우물거리며 먹을 수 있었다.

 

위그든씨의 사탕가게 사탕 묘사..

감초 과자 맨날 상상하고...

 

 

 

이 구역 레전드 해리포터 연회 음식 묘사

 

잠시 후 디저트가 나타났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 덩어리에 애플 파이, 당밀 타르트, 초콜릿 에클레어와 잼이 들어간 도넛, 트라이플, 딸기, 젤리, 라이스 푸딩까지..

 

이런거랑 중간중간 음식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상황 설명하는 것들도 많고..


예를 들면,

 

록케이크를 먹다가 이가 부러질뻔 했지만 해리와 론은 맛있는 척 하면서 첫 수업에 대해 온갖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애버포스가 느릿느릿 방에서 나가더니 잠시 후 커다란 빵 덩어리와 약간의 치즈, 벌꿀술이 담긴 백랍 병을 가져와..

해리와 론은 몇시간이고 앉아서 빵과 크럼핏, 마시멜로 등 꼬치에 꽂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구워먹으며...

프레드가 크럼핏에 버터를 잔뜩 바르며 말했다.

 

이런 식의 묘사 많아서 좋았음..

 

 

 

특히 난 거친 빵에 뭐 발라먹고 마시는 류의

음식 묘사 되게 좋아했어 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8월잘부 | 작성시간 24.08.28 나 해리포터에서 크리처가 끓여준 양파수프 부분 좋아함
  • 작성자Saturdays NYC | 작성시간 24.08.28 ㅋㅋㅋㅋㅋ나도 위에 여시처럼 서구권 소설에 나온 음식묘사를 좀 더 좋아해 ㅋㅋㅋㅋ특히 현대소설보다는 약간 중세 느낌의
  • 작성자아이스자허블만마심 | 작성시간 24.08.28 해리포터 음식 묘사 진짜 좋아함 ㅋㅋㅋㅋ
  • 작성자크리스토퍼 존나놀란 | 작성시간 24.08.28 빨간머리 삐삐 최고....
  • 작성자겟백 염나연 | 작성시간 24.08.29 이거 보면서 침고임ㅋ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