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411716569
러시아가 교도소에 수감된 흉악범들에게
'감옥에서 썩을래? 아니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영웅이 되어 볼래?' 라며
죄수들에게 '니들 6개월만 전장에서 구르면 모든 죄가 없어지는 거야'
라며 사면권을 미끼로 죄수들을 바그너 그룹 용병에 편입시켰던 건
이미 예전부터 유명한 일이야
애초에 바그너 그룹으로 용병을 쓰는 이유가
징병제인 러시아군에서 인명 손실이 클 경우
여론적으로 부담이 크기에
사람이 갈려나갈 일들을 바그너 그룹에게 맡기는 거거든
그래서 보통 바그너 그룹에 편입된 죄수들은
러시아군 대신 총알받이 역할로 투입되는 애들이기에
상당수가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대포밥' 이 되어서 죽었어
하지만 문제는 말이야
해당 기간 동안 살아남은 애들 입장에선
'어 사람을 죽이고 와도 6개월만 전장에서 구르면 면책이 되네 ㅋㅋㅋㅋㅋㅋ'
라는 사고방식이 박혀버렸다는 거지
그래서 아래 기사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0828601016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내가 이렇게 목숨 걸고 최전선에서 복무한 대가로 사면받았으니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살겠다' 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아무래도 거리낌 없이 살인을 저지른 인간들의 사고방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른 거 같더라고
흉악범들이 '살인해도 전쟁터에서 구르고 돌아오면 그만이야'
이런 사고방식이 퍼지고 있는 건
러시아 입장에서 뒷목 잡을 상황인 거 같은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