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65467
CNN "유럽 女모델 사진 도용 계정 활개"
"러·중 등 적대국 조직적 개입 가능성"
미국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럽의 젊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도용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스콘신 출신의 32세 여성 루나는 올해 3월 엑스에 가입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부르짖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활동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적인 암살 시도에 직면해 있다는 등의 음모론을 지속해서 펼치는가 하면, 흰색 비키니를 입고 해변에서 찍은 셀카를 공유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원히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하겠느냐"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엑스 계정(@Luna_2K24) 팔로워는 3만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루나는 실존 인물이 아니었다. 계정에 게재된 사진 속 여성은 독일의 패션 인플루언서 데비 네더로프로 밝혀졌다. 그는 친트럼프 가짜 계정에 자신의 사진들이 도용됐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이게 무슨 일이냐"며 분개했다. 미국 시민도 아닌 자신이 SNS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로 활동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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