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8924?sid=100
https://www.mk.co.kr/news/politics/11108274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해 수사에 나서자 민주당이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모습. 연합뉴스
3일 JTBC 취재 결과, 민주당은 '전 정권 정치 보복 대책 TF'(가칭)을 구성하고 대표적 친명계 의원인 한준호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날 이재명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대책기구 구성을 지시한 뒤 곧바로 이뤄진 겁니다.
TF에 참여하기로 한 민주당의 한 의원은 검찰 수사를 받다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엔 그렇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당이 검찰 수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는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이 자리에서도 검찰 수사 문제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TF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윤건영 의원과 한병도 의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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