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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르키르 작성시간24.09.06 나는 옥주현 파였으나...
나이도 들고 결정적으로 우울증도 와서 옛날에 비해서 맛집/음식 자체에 흥미를 완전 잃기도 했고 ㅠㅠㅠ
친구들하고 사람들하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그냥 이진파가 되더라
(맛 없어도 그냥 대충 먹는.. 근데 옛날엔 절대 안 이랬어!!!ㅠㅠㅋㅋ)
근데 저거 사실 사람 성향이 아니라 건강이나 체질의 차이인 것 같아
이진씨 보면 깡 말랐잖아.
소화 능력 좋고 아무거나 먹어도 속도 안 부대끼고 살도 잘 안 찌는 이런 분들은 아무거나 잘 드시더라
반면 나같이 살 잘 찌고.. 야채 안 먹으면 몸이 무겁고 소화 안 되고 더부룩한 타입은 아무거나 안 먹게 됨 ㅠㅠ
체질 따라 성향도 다를 수 밖에 없어... 이건 성격 문제 아냐ㅠㅠ
그리고 여행가면 그 지역의 찐 찐 로컬 맛집 (서울에서 맛 볼 수 없는 로컬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휴게소 (나도 휴게소 음식도 좋아하는데) 들려서 배 채우면 아깝긴 해.
나같이 존나 잘 찌는 타입은 휴게소에서 간단히 먹은 걸로 이미 칼로리/배 용량 다 찰 수 있음 ㅠㅠㅠ
지금 나는 맛집에 관심 잃고 귀찮아져셔 이진씨 파가 되었지만 옥주현씨 파 이해 너무 너무 쌉가능!!! 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