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난현
물론 캐스팅된 배우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을 거임!
드라마 ‘대행사’ 이보영 -> 손나은 👍🏻
이보영은 "내가 손나은을 추천했다.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트렌디하고, 화려하고, 딱 봤을 때 예쁘고. 그런 한나의 느낌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보영은 "(내가 추천한) 그 다음에 감독님이 여러 명 오디션을 봐서 손나은을 결국 캐스팅 했더라.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쁘고, 화사해지는 느낌이 괜찮지 않을까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영화 ‘덕혜옹주’ 손예진 -> 라미란 👍🏻
손예진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 역할은 평소에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라미란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허진호 감독에게 직접 추천을 했고, 감독도 그 역할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이 역할을 제안하게 되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김희원 -> 임시완 👍🏻
김희원은 “영화사 미지필름 대표와 인연이 있어 대본을 보기도 전에 하자고 했는데, 대본을 받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좋더라”며 “임시완 배우는 바르고 깨끗한 이미지가 있어서 빌런을 맡으면 충격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 공민정 👍🏻
공민정은 "남궁민 선배님이랑 일면식이 없었는데 캐스팅 회의 하실 때 저를 추천했다고 하시더라.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를 보시고 생각나서 추천하셨다더라. 감독님과 작가님도 너무 좋다며 찬성해서 미팅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유연석 -> 전미도👍🏻
“조정석 씨가 어느 날 이우정 작가와 제게 '배우 추천해도 되냐'고 하더라. 일면식도 없는 친구가 있는데 너무 잘해서 추천하고 싶다고 해서, 혹시 했는데 전미도더라. 그러고 그 다음 날 또 유연석 씨가 전미도 씨를 추천했다. 그게 큰 결정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 후에도 많은 분들께 추천을 받아서 안 하는 게 이상하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검은 태양’ 남궁민 -> 김지은 👍🏻
1년 반 동안 오디션에 계속 떨어지면서 좌절감에 빠졌던 김지은. 그러던 중 '검은태양' 오디션을 보게 됐다. 김지은은 "4차 오디션까지 봤을 때 감독님이 '지은 씨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분이 있다. 만약 최종 캐스팅되면 말해주겠다'고 하더라"며 남궁민이 감독에게 자신을 추천했다고 한다.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 이유미 👍🏻
"이유미는 사실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라고 밝힌 손정현 PD는 "어느 날 정우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유미라는 배우를 한 번만 봐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마침 그때 '오징어게임'이 터졌다. 연기를 잘하더라. 그래서 필모그래피를 찾아 봤는데 절박함도 보였다. 쇼트트랙을 할 수 있겠느냐고 했더니 뭐든지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빅마우스’ 이종석 -> 윤아 👍🏻
오충환 감독에게 임윤아를 추천한 건 이종석이었다. 임윤아는 "미호라는 캐릭터와 내 성격의 비슷한 부분을 발견한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 어떤 면인지는 구체적으로 물어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공효진 -> 조정석 👍🏻
그는 "(조정석이 출연한) '오 나의 귀신님'을 보면서 새롭다는 생각을 했다. 멜로 연기에 대해 새로운 매력, 기존 남자 배우와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같이 조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대본을 보고 '이건 조정석 씨가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대번에 오케이를 하셔서 금방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 손담비 👍🏻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 대본을 받은 뒤 최향미라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끼게 됐다. 연기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싶어 했던 손담비에게 최향미를 추천했다.
영화 ‘독전’ 한효주 -> 진서연 👍🏻
진서연의 변화된 인생 뒤엔 유일한 연예인 친구인 한효주의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한효주가 바로, '독전'의 오디션을 진서연 씨에게 추천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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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고 못 적은 케이스가 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