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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수원 건물 화재' 화마 뚫고 손자가 구출한 95세 할머니, 끝내 숨져

작성자나프탈렌향|작성시간24.09.04|조회수33,704 목록 댓글 150

출처: https://naver.me/FlZZ1tsH

안식처를 집어삼킨 화마 속에서 손자의 손길로 탈출한 할머니가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9분께 수원특례시 권선구 탑동의 한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1층 사무실, 2층 교회, 3층 주택으로 3층에는 거동이 불편한 95세 할머니와 30대 남성 A씨가 살고 있었다.


할머니를 무사히 구출한 후 A씨는 119에 신고를 했고, 할머니와 함께 구조될 수 있었다. 할머니는 손자 덕분에 무사히 화마 속을 나올 수 있었지만 연기를 많이 마신 탓에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빠르게 꺼졌지만, 삽시간에 온 집안을 까맣게 태울 만큼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최근까지 직장을 다녔다가 할머니가 고령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거동이 힘들어지자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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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어떤가요비 | 작성시간 24.09.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포도맛있음 | 작성시간 24.09.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reethm | 작성시간 24.09.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여우토깽 | 작성시간 24.09.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케짱짜어짱 | 작성시간 24.09.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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