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449865201
https://www.bai.go.kr/bai/result/branch/detail?srno=2622
https://www.bai.go.kr/bai/result/branch/detail?srno=2623
이미 2021년 감사원에서 비슷한 류의 보고서를 낸 적이 있는데, 이 때는 2020년 출산율인 0.84가 계속 유지된다고 가정했을때, 2117년의 인구수를 약 1500만명 정도로 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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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special/post072/index.html
그런데, 이번에 KBS에서 2023년 출산율인 0.72가 계속 유지된다고 가정했을때, 100년 후인 2123년까지의 인구수, 그리고 각 지역별 인구수를 예측한 특설사이트를 공개했음.
1. 현재의 출산율이 유지된다면 미래 한국의 인구수는?
2023년 - 5161만명
2030년 - 5037만명
2040년 - 4662만명
2050년 - 4079만명
2075년 - 2481만명
2100년 - 1351만명
2123년 - 802만명
2. 현재의 출산율이 유지된다면 각 지역의 인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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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들어가기 앞서서, 이건 재미로만 보는게 나을것 같음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년간의 지역별 인구와 출산율, 출생/사망 통계, 사회적 이동 데이터를 100년간 그대로 대입한 결과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이 1년 사이 신도시 건설 또는 재건축 완공 등으로 인구가 대거 유입된 지역의 인구수를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결과가 나올수밖에 없음.
실제로 최근 검단신도시 건설로 인구유입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 서구(2023년 인구 약 63만명)의 경우 2060년대에 인구 150만명을 찍고 2123년에도 무려 94만명의 인구를 유지한다는 결과가 나왔음. 2123년 인천 인구가 약 114만명인데 서구 한 곳에만 시 인구의 85%가 사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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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양군
낙도로만 이루어진 지자체인 옹진군과 울릉군을 제외하고 가장 인구수가 적은 지자체인 경북 영양군의 현재 인구수는 약 15000명.
하지만 불과 15년 후에 인구수가 1만명으로 떨어지며 30년 후에는 5300명까지 떨어짐.
2) 창원시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인 경남 창원시의 경우 인구 100만명 붕괴로 특례시 지위 박탈(※)이 머지 않은 상태임.
30년 뒤에는 75만명, 50년 뒤에는 46만명이 될 예정
※특례시 지위는 인구 100만이 붕괴된 다음해 12월 31일까지 인구 100만 회복에 실패시 다다음해 1월 1일부터 잃어버리게 됨
3) 부산시
2030년경에 인천에 인구수로 제2도시의 지위를 내주게 되며, 30년 뒤에는 210만명, 50년 뒤에는 120만영까지 떨어질 전망.
4) 서울시
서울시조차도 50년 후에는 469만명으로 현재 인구(938만명)에서 정확히 절반 가량이 줄어들게 됨.
저 통계상으로는 2110년대에 인천에 인구수 1위 도시의 지위조차 내주게 되지만, 예측 방식의 문제 때문에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