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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오기가 생겼다, 오기가 있다, 오기 부리다의 그 '오기' 의 어원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9.10|조회수1,532 목록 댓글 5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거창

 

 
 

전국시대의 병법가 오기는 말년에 초나라에서 개혁을 진행했다.
 
개혁의 내용은 호족이나 귀족들의 권한을 빼앗아 나라 살림에 쓰는 것이었는데,
이 계획을 밀어주던 왕이 죽자 귀족들이 오기를 직접 죽이려고 왕궁에 쳐들어왔다.
 
오기는 궁을 빠져나갈 수 없고 죽을 것을 직감했다.
그는 마지막에
"내가 최후의 병법을 보여주겠노라!"
라고 외친 후,
장례를 치르던 왕의 시신 위로 몸을 내던졌고,
화살에 맞아 고슴도치가 되어 죽었다.
 
그러면서 왕의 시신에도 상처가 가해졌는데 (상처가 가해진 정도가 아니라.........)
 
당시 초나라 법은 왕의 몸을 훼손한 자는 가문이 멸족당하는 형벌을 받게 했다.
 
그 당시 화살에는 각 가문의 고유의 문양이 있었다고 함.
오기를 죽인 귀족들의 가문은 멸문당했고,
70여 개의 가문이 풍비박산 났다.
 
76전 64승 12무 무패. 죽을 때까지 승리하고 죽은 명전략가였다.
 


 

 

 


오기라는 놈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https://blog.naver.com/joonho1202/221707574142- 1편

https://blog.naver.com/joonho1202/22170787919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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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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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코딱지친구 | 작성시간 24.09.10 목숨 1개랑 70가문의 목숨…
  • 작성자행운행복웃음 | 작성시간 24.09.10 와 신기하다
  • 작성자대장금 | 작성시간 24.09.10 지독하다...
  • 작성자새우1깡 | 작성시간 24.09.10 오기가 사람이엿군아 너무 재밌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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