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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단어 탈코,비혼 도래한 백래시

작성자아뇨아뇨네네네| 작성시간24.09.10| 조회수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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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바디버든 작성시간24.09.10 근데 비건하는날 비건안하는날 이거는 요새 통용되지않아? 이기적인 채식, 불완전 채식은 언제고 필요하다며.. 나는 근데 이런 코르셋과 탈코의 혼용., 그리고 100퍼 코르셋이 함께 존재한다면 당연히 전자의 편에 서겠음.. 흔히들 말하는 그 탈코의 행위 자체만으로 남자들은 질겁하고 스쳐지나가는 다른 여성들은 그날의 그 모습만보고도 해방을 느끼기도 하잖아 방향이 어찌되어가든 앞으로 가다보면 빽인것 같다가도 누군가는 또 앞서 나가기도 하던데.... 어렵다..

    아하 탈코를 쪽팔린걸로 인지하는구나...ㅎ...
  • 답댓글 작성자 그러면어드카라고 작성시간24.09.10 근데 저 사람들이 말하는 탈코날은 우리가 말하는 탈코가 아니라 그냥 후줄근하게 나가는 날을 뜻하는거잖아 어찌됐든 탈코의 의미를 변색시키는거라고 생각해
  • 답댓글 작성자 아뇨아뇨네네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9.10 원글이 내가 쓴 글이 아니라 나도 트윗 캡쳐 내용에 다 동의하는 건 아냐! 불완전한 채식, 탈코 필요하다는 건 동의해. 근데 탈코를 지향하고자하는 발언에 쓰이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꾸민 날/안 꾸민 날을 말하기 위해 탈코 용어를 막 갖다 쓰는 건 문제 제기할 만하다고 봐. 비혼주의자였는데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 웅앵<이런 사람은 그냥 미혼 상태였던 거고 비혼주의라는(가치관의 문제) 용어를 굳이 쓰면 부정적인 영향인 것처럼!

    아이고 대댓 많이 달렸네 암튼 여시 의견 달아줘서 고마워
  • 작성자 2jaemyung 작성시간24.09.10 근데 코쪼하는날 탈코하는 날 따로 있으면 탈코하는 날은 머리 투블럭or반삭으로 빡빡밀고 코쪼하는 날은 긴머리 가발 쓰고 화장하는 거임? 아니잖아 걍 후줄근+화장안함 상태보고 탈코라고 하는 거면서... 예전에 비시들 비웃는답시고 법복입은 짤 그린 거 생각나네ㅋㅋㅋ 아니면 탈코르셋 뜻을 모르나
  • 답댓글 작성자 2jaemyung 작성시간24.09.10 걍 나는 아직 코르셋 못 벗었고 아직 다 못 벗겠는데 그래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서 응원한다 or 벗으려고 노력한다 하면 되잖아 비혼도 그렇고 왜 자꾸 4B들 단어 후려치고 뺏어감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Rbfowjfn 작성시간24.09.10 ㄹㅇ.. 사회적 시선 때문에 머리 못 자름ㅋㅋㅋ 그 순간 낙인 찍히는 것 같고 + 자기도 예뻐보이고 싶은 욕망 못 버려서 ㅜ
  • 작성자 chocol 작성시간24.09.10 가슴이 답답하다
  • 작성자 시쭈 작성시간24.09.10 최소한 집앞편의점 갈 때도 풀메하던 사람들은 이제 안보이네
  • 작성자 샤베트 작성시간24.09.11 근데 간헐적으로라도 코르셋 벗는건 좋은거 같음 그걸 탈코라 칭해서 문제긴 하지만..
  • 작성자 한남싫어친일파싫어 작성시간24.09.11 탈코의 뜻을 맘대로 바꾸지 마세요 ㅜ
  • 작성자 긴꿈을벗어나 작성시간24.09.11 선택적 탈코하면서 비혼탈 쓰고 있다가 맘에 차는 남자 만나면 코쪼하고 비혼이었는데웅앵소리하면서 망혼하는거지
  • 작성자 정신체리시길 작성시간24.09.11 화장 안 함+바지 입음은 탈코가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 숏컷붐도 2017-8년에 돌았는데 아직도 숏컷 안 했으면 걍 할 생각이 없는거지
  • 작성자 니 먼데 작성시간24.09.11 걍 자의식 과잉, 관종 많은 듯...걍 평가 안하고 사는게 탈코지 진짜 피곤하게 산다
  • 작성자 닉네임이열입곱글자씩이나 작성시간24.09.13 숏컷 못하는건 ㄹㅇ 이해해 진짜로 폭행당한 사건이 생겨버렸으니까 마음같아선 하고 싶은데 진짜 살기 위해서 생존을 위해서 위장하고 있는 탈코러들도 많을 것 같음… 본문은 걍 꾸미고 싶은 마음 한가득이 너무나 잘 보여서 그냥 웃김 ㅋㅋ 악명 높기로 유명한 메갤에서조차 탈코 ?강요?가 페미 유입 막는다, 페미니즘에 도움 안 된다 이러는데 뭐ㅋㅋㅋ 화장 안 했다는 이유로 고용차별도 정당화하는 나라에서 당장 화장 안 할 자유도 100%가 아닌 처지인데 뭘 화장할 자유들부터 찾는지ㅋㅋㅋㅋㅋ 걍 한녀들 포함 전세계 여자들이 화장 정도는 하고 살고 싶고 ^이뻐진 나^를 못 놓는 게 이해가 안 감 난 메갈 나오기 전부터도 원래부터 네일도 화장하는 것도 다 싫어했는데 페미니즘을 제대로 공부하기 전이라 막연히 여자라면 ^자기관리^로 화장은 해야한다를 주입당해서 억지로 화장 배우면서도 남자들은 ^자기관리^를 전혀 안 하는 게 억울하고 열 받았었는데 ㅎ 페미니즘이 많이 알려진 지금도 생각보다 화장 못 놓는거 보니까 대다수 여자들은 배알도 없나 봄 아니면 대상화되는 본인을 사실은 은근히 즐기고 있었나??? 유난히 탈코 플만 늘어질대로 늘어지는 거 보면 요즘은 그런 생각 밖에 안 들음
  • 답댓글 작성자 닉네임이열입곱글자씩이나 작성시간24.09.13 난 그래서 요즘에 화장하는 여자들 보면 그냥 남자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예전에는 화장 싫어하면서도 여자들이 조롱당하니까 아니라고 반박하고 다녔는데 요새는 오히려 남자들은 보자마자 바로 알아챈거였구나 그 말이 사실이 맞았구나 싶음 여자들이 코르셋이란 개념조차 몰랐을 때 남자들은 이미 기득권 수혜자의 본능으로서 다 알았던거야 여자들은 애써 굳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한테도 잘 보이려고 하는거거든요? 하겠지만 애초에 ‘화장’을 해야 예의를 차린다는 그 개념이 어디서 왔지? 그럼 왜 남자한테는 적용이 안 되는데? 아니 애초에 원래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 생얼로 태어나 그걸 ‘안’ 건강해 보인다는 이유로 코르셋 강요하는 것부터가 기괴하다 생각함 저런 이슈들 때문에 여성인권이 더디게 발전하게 만드는 것도 분명 있겠지 근데 놀랍지는 않은 게 역사를 보면 항상 페미니즘에 진심인 여자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소수였으니까 쉴라 제프리스 선생님도 그렇게 여성주의적으로 뛰어난 통찰력을 보였어도 남성과의 섹스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딜도 제품명에 본인 이름이 쓰였던 식으로 조롱받았던거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인간이란 참 더럽게 성애를 못 잃는구나 싶었음
  • 답댓글 작성자 라임이나레몬이나 작성시간24.09.15 닉네임이열입곱글자씩이나 잘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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