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871886?sid=100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응답자에선 '불신' 응답이 우세했고, 여성 응답자에선 '신뢰' 답변이 우위를 보였으나 불신 응답과 거의 차이는 없었다. 구체적으로 △'남성' 신뢰 41.6%·불신 50.3% △'여성' 신뢰 45.7%·불신 45%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불신'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에서도 '불신' 응답이 많았다. 서울에서는 '신뢰한다'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격차가 크지는 않았으나 오차범위 내에서 '불신' 의견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령 준비 의혹에 대한 '신뢰' 응답은 민주당 지지세가 센 광주·전남북에서 우위를 보였다. 강원·제주에서도 '신뢰' 의견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론 △'서울' 신뢰 47.3%·불신 47.8% △'인천·경기' 신뢰 43.7%·불신 46.9% △'대전·세종·충남북' 신뢰 43.2%·불신 46% △'광주·전남북' 신뢰 46.1%·불신 38.2% △'대구·경북' 신뢰 44.9%·불신 49.4% △'부산·울산·경남' 신뢰 34.6%·불신 57.4% △'강원·제주' 신뢰 52.9%·불신 39.6% 등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50대에선 '신뢰' 응답이, 20대 이하·30대·60대·70대 이상에서는 '불신' 응답이 우세했다.
세부적으로 △'20대 이하' 신뢰 42.8%·불신 48.6% △'30대' 신뢰 40.4%·불신 53% △'40대' 신뢰 55.3%· 불신 37.9% △'50대' 신뢰 53.9%·불신 40.1% △'60대' 신뢰 37.1%·불신 51.8% △'70대 이상' 신뢰 28.1%·불신 57.8% 등으로 조사됐다.
계엄 준비설에 대한 의견은 '정치 성향'과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층의 78%는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을 '불신'한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14.5%에 그쳤다.
반대로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층의 56.5%는 계엄 준비설에 대해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불신' 응답은 35.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