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3908632301
ㅁㅂ
공
벌
레
벌
레
주
의
공벌레는 과연 곤충일까?
이름부터 공'벌레'이기에 곤충으로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근데 사실 공벌레는 곤충이 아니다
그럼 공벌레의 정체는 뭘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일단 곤충의 특징이라 한다면,몸이
머리,가슴,배로 3마디로 이루어져있고,
다리가 6개라는것이다.
하지만 공벌레는 몸이 12마디로 이루어져있고
또한 다리가 아주많다.
그럼 다리가 많은 지네나 노래기처럼 다지류에
속하는 걸까?
아니다 사실 공벌레는...
얘 친구다.
"?????????"
사실 공벌레는 게,가재,새우,랍스터와 같은
갑각아문에 속하는 갑각류다.
걔네처럼 공벌레도 폐처럼 육상에서 호흡이
가능하게 진화한 아가미로 호흡하며
아가미인만큼 주위에
습기가 많아야만 호흡이 가능하다.
공벌레들이 습한 곳에서 서식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 때문이다.
공벌레뿐만 아니라
공벌레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쥐며느리
(쥐며느리는 몸을 말지 못한다.)
바다에 가면 바퀴벌레마냥 돌아다니는 갯강구
유튜브 다흑이 키우며 국내에 이름이 알려진
바티노무스도 다 갑각류다.
신기하게도 이녀석들 모두 자연의 찌꺼기들을
먹어치우는 분해자 역할을 한다.
"ㅈ간 새끼들 이렇게 생겼는데도 쳐먹네"
실제로 갑각류인만큼 갯강구는 식용도 가능한데
새우맛이 난다고 한다...
TMI로 외국 공벌레들은 귀엽고 예쁜종류가 많아
국내에도 수입되어 매니아층이 꽤 있는데,
얘네는 그냥 사육장 만들고 먹이만 던져주면
폭풍번식 하는 놈들이라 가성비가 아주 좋은(?)
애완동물이라고도 볼수있다.
어쨋든 결론은 공벌레는 곤충이 아니라 갑각류며
지금까지 당신들이 먹은 게랑 새우,랍스터들은
공벌레 친구란 것이다.
히히 공벌레 먹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