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3924592041
영화 죠스에 나오는 백상아리는 사람들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식인상어로 표현된다.
때문에 "백상아리는 식인상어다!"라는 인식이
사람들에게 새겨졌는데
사실 백상아리는 식인상어가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식인상어
백상아리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다.
레츠고
<백상아리편>
백상아리는 현존하는 상어중 세번째로 큰종이며
수컷은 몸길이 3.4~4m에 몸무게 522~771kg,
암컷은 몸길이 4.6~4.9에 몸무게
680~1110kg정도로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가장 큰 개체는
몸길이6.1m에 몸무게1095kg의 암컷이다.
사람들에겐 식인상어로 알려진 이녀석들은
상어치고는 정말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고있다.
그냥 눈앞에 뭔가 있다면 그게 물고기든
쓰레기든 비닐봉지든 다 집어삼키는
뱀상어와는 완전 정반대다.
어린시절엔 물고기들을 잡아먹다가
성체가 되면 갑자기 입맛이 까다로워지는데
이는 끈임없이 움직이는 성체 백상아리에겐
그만큼의 높은 열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류보다는 지방질이 풍부한 물개같은
통통한 해양 포유류를 주먹이로 삼는다.
가끔 작은 고래를 사냥하는 것도 이런이유다.
여기서 백상아리가 식인상어가
아닌이유가 밝혀진다
사람은 지방에 비해 뼈가 많기 때문에
열량이 많이 필요한 백상아리에겐
먹이로 인식되지 않는다.
지방90:뼈10으로
이루어지지 않는이상 백상아리가 사람을
잡아먹을 이유는 없다는것.
근데 여기서 의문점이 있다.
백상아리는 사람을 안잡아먹는다고 했는데
자료에 따르면 매년 5~10명 정도가 상어에
의해 부상당하거나 죽고 그 중 절반은
백상아리의 소행이라는 점이다.
백상아리도 엄연한 물고기인데 그 구데기같은
시력으로 사람을 보기만하고 먹이가
아니라고 판단이 가능할까?
당연히 아니다.
때문에 먹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보기위해
사람의 다리나 복부를 살짝 깨무는데
물고나서 뼈밖에 없다는걸 깨닫고 나면
미련없이 물었던 부분을 놔주고 떠난다.
문제는
얘네 입장에서나 살짝이지,이빨크기만 3cm가
넘어가고 치악력이 0.31T~1.8T이다.
아무리 살짝이라도 사람의 살갗은 처참이 찢긴다
결국 백상아리에게 물린 사람들이 장시간
방치될시 부상때문에 수영을 못해 익사하거나
계속 차가운 바다에 있다가 저체온증이나
심장마비로, 또는 물린부위에서 피가 대량으로
빠져나가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백상아리도 물고기라 눈꺼풀이 없어
먹이에게 돌진할때 흰자위로 눈동자 전체를 가려
눈을 보호하는데 이것때문에 상대를 볼수가없다.
"와 시발 어케살았지"
이때문에 운좋게 공격이 빗겨나갈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 공격을 피하는대신
수중에서 30km라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돌진하는 600kg이 넘어가는 상어에 부딪힌다.
"인생 개씨발"
그정도 무게라면 경차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백상아리와 부딫힌 사람들은 그자리에서
즉사하거나 기절해 가라앉아 익사할수도 있다.
"ㅅㅂ 난 분명 먹이 아닌거 확인하고 놔줬는데
왜 뒤져있냐고!"
호기심으로 건들여본 백상아리 입장에선
먹이도 아닌 사람이 사망해있으니 난감할뿐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백상아리한테 물려도
죽는건 장시간 방치되어 구조되지 못하는 경우라
살아남는 경우가 죽는 경우보다 훨씬 많다는것
"응 백상아리가 서핑하는 사람보고 물개로
착각해서 공격하는거 밝혀졌죠?이래도
식인상어가 아님?ㅋㅋㄹㅃㅃ"
닥쳐봐 새끼야
서핑하는 사람의 모습이
수면밑에서 보면 마치 바다사자나 물개같이 보여
백상아리가 공격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백상아리는 수면 밑에서 갑자기 위로 솟아올라
수면 위에 있는 물개를 덮쳐 사냥한다.
하지만 서핑을 하다 공격당한 사람들은
그런 일은 없고 호기심에 무작정 돌진해와서
한 입만을 시전하는 경우뿐이다.
결론적으로 이 말도 사실이 아니다.
이래도 백상아리가 무서울 사람들을
위해 재밌는 사실을 알려주자면
1년동안 상어에게 물려죽는 사람은 10명뿐인데
개에게 물려죽는 사람은 무려 2만 5천명이다.
심지어는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다가 자판기에 깔려죽는
사람이 매년 13명으로 상어한테 물려죽을
확률보다 높다.
바다가서 상어 걱정할 시간에 자판기 앞에서
한 걸음이라도 더 물러나는게 더 도움된다.
아,마지막으로 말하자면 죠스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인 뉴저지 상어 습격사건의
범인도 백상아리가 아니다.
소설과 영화에선 모두 백상아리를 범인으로
썼지만 사망자중 2명이 강에서 습격당한것이기
때문이다.그래서 내일은 뉴저지 상어 습격사건의
진짜 범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영상에서 실험 결과
상어는 소의 피에는 조금 반응을 했지만 사람 피에는 하나도 반응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