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392646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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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상어 습격사건
1916년 7월 1일부터 12일까지
뉴저지의 해안과 마타완 샛강에서 상어에게
5명이 공격당하고 그 중 4명이 사망한 사건이다.영화 죠스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기도 하다.
미국에선 현상금까지 걸며 사람들을 공격한
상어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7월 14일,마타완 근방 해상에서 몸길이 2.3m에
체중 147kg의 백상아리를 잡게된다.
이 상어를 해부한결과,뱃속에선 사람의 유골과
살점으로 추정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 후,상어의 습격사건은 더 이상 없었기에
이 백상아리가 사건의 주범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다.
피해자 중 2명은 해변이 아닌 강에서 상어에게
공격당했다는 점이다.
백상아리는 바닷물고기인데 강에 가서
사람을 습격하는게 가능할까?
때문에 해변에서의 공격은 몰라도
샛강에서의 공격은 '이 녀석'이 아닐까하는
의견이 현재 나오고 있다.
그 녀석이 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레츠고
<황소상어편>
황소상어
몸길이 2.5~3m,몸무게 90~180kg의 상어로
가장 위험한 3종의 상어 중엔 제일 작은 녀석이다
가장 위험한 3종=(백상아리,뱀상어,황소상어
얘가 샛강 습격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는
이유는 바로 민물에서 서식이 가능한
상어이기 때문이다.
기수어도 아니고 해수어가 어떻게
민물에서 서식이 가능한것인가?
원리는 이렇다.
황소상어의 꼬리에는 염분을 저장할 수 있는
특수한 기관이 있어 민물에 들어가면 이 염분을 조금씩 몸에 공급하며 담수 적응력을 높인다.
그리고 콩팥 또한 염분 조절능력이 뛰어나
민물에서 오줌을 쌀 때 최대한 염분이 낮은
농도의 오줌을 배출해 염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덕분에 민물에서도 아무문제 없이 생존이
가능하며 버다에서 멀리 떨어진 아마존강이나
갠지스 강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플로리다주의 한 수영장에서 발견된 황소상어)
심지어 뉴욕의 허드슨강이나 미시시피강까지
사람이 사는 지역에도 서식하기도 한다.
이런 능력때문에 황소상어에게 공격받는 사람은
대부분 상어가 민물에서 서식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강에서 수영을 하다 공격받는다.
아까 말했듯이 황소상어는 가장 위험한
3종의 상어 중 제일 작은 종류이기 때문에
민물에 서식이 가능하다는 큰 메리트가 있다해도
위험성은 제일 낮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도 날 막을 순 없으셈ㅋ"
사실 3종류의 상어 중 가장 지랄맞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며
현존하는 모든 생명체 중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가장 많고
심지어 암컷까지(?) 분비량이 엄청나다
발정기의 아프리카코끼리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이때문에 엄청난 공격성을 가지고 있는데
뱀상어는 눈앞에 있는 물체가 사람인걸
인식하면 공격도 안하고 교감까지 가능하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백상아리마저도
지능이 높아 인간과 친해질수도 있는데
"ㅅㅂ 왜 건드리고 지랄이야!!!"
얘는 자기 앞에서 얼쩡대거나 만지기만 해도
바로 응징하는 분노조절장애다.
하마 무리에게도 시비를 걸고
심지어 천적인 바다악어한테도 싸움을 건다.
문제는 싸움할때마다 꼭 쳐발린다는거
이 분노조절장애는 당연히 사람한테도 해당되서
공격성으로만 보면 가장 위험한 상어다.
그러나 크기가 더 큰 백상아리나 뱀상어,범고래,
바다악어등 천적이 꽤나 있고 1년동안 아예
인명피해가 없을때도 있기에 종합적으로 보면 유일하게 매년 꾸준히 사상자를 내는
백상아리보단 위험한 상어로 볼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상어 중 민물에서 생존이 가능하고
사람을 습격할 정도로 지랄맞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해변 습격사건과는 별개로 샛강
습격사건의 범인은 황소상어가 아니냐는 의견이
현재 나오고 있는데 1916년에 발생한
사건이다보니 아직까지 확실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아서 정확히는 알 수 없다.
그래도 알아야될건 황소상어만이
유일하게 민물에서 생존이 가능한 공격적인
상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