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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합성같지만 의외로 실존하는 동물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9.13|조회수2,272 목록 댓글 10

출처: https://www.fmkorea.com/3954922584

 

 

여시들은 많이 알고 있을 이 싱기방기한 구애의 춤을 추는 새

 

오늘은 합성같지만 실존하는 이 괴생명체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지금 바로 알아보자!

 

 

 

레츠고~!

 

<어깨걸이극락조편>

 

 


그렇다.

이 괴생명체의 정체는 참새목 극락조과에

속하는 조류의 한 종류인 어깨걸이극락조다.

이녀석들은 뉴기니의 해발 1000m이상의 

고지대에 서식하며 크기는 26cm정도다

사진의 개체는 수컷 어깨걸이극락조로

저 모습이 원래 모습은 아니고,

 

 

 


평상시엔 좀 예쁘게 생긴 평범한 새의 모습이다.

그러나 특정상황이 온다면 

 

이렇게 등의 깃털과 가슴에 있는 파란 깃털을 

피면서 이런 자세를 취하는데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바로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해서다.

 

 

 


짜아아악지이이이잇기이이이파아트으너어 구우우함!!!

수컷 어깨걸이극락조들은 번식기가 되면

큰 소리로 울며 암컷을 부르는데 이때

암컷이 부름에 응해 수컷을 찾아온다면

 

갈고닦은 춤실력을 보여줄 시간이군

깃털을 피고 암컷에게 구애의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렇게까지 힘들게 

짝짓기를 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바로 수컷의 수에 비해 암컷의 수가 터무니없이 적어 짝짓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인데

 

 

 

 

따라서 수컷들은 춤을 추며 암컷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다.

당연히 모든  수컷들이 암컷의 마음에 드는

춤을 보여주진 못하고 차이기도 하는데

 

 

 

암컷들은 수많은 수컷들의 춤을 심사하면서

평균 15~20마리의 수컷들의 고백을 차버린다.

 

그리고 마침내 마음에 드는 수컷을 찾으면

 

 

 


ㅇㅋ 너 합격

그 수컷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짝짓기를 한다.

 

 

 

 

결국 이 구애의 춤을 춰도 대부분의 수컷들은

짝짓기에 실패하고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 하나 있다면 이녀석들은

고백에 실패해도 목숨은 부지할 수 있다는 거다

 

 

 

공작거미라는 5mm정도의 작은 깡충거미도

암컷에게 배를 들고 구애의 춤을 추는데

얘네는 구애에 실패하면 그냥 차이는게 아니라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어 버린다.

결국 수컷들은 암컷을 만날 때 마다

 항상 목숨을 걸고 구애의 춤을 춰야된다

 


TMI로 수컷들이 깃털을 피면 파란색

부분을 제외하곤 검정색밖에 안보이는데

이는 어깨걸이극락조의 깃털의 색이

빛을 99.95%흡수할 수 있는 자연에서

가장 검은 색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늘은 어깨걸이극락조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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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솔테크닉스제발 | 작성시간 24.09.13 너무 웃기고 신기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춘식이는 이름부터 귀엽지 | 작성시간 24.09.13 와 그래서 저렇게 보이는거였네 색을 100퍼에 가깝게 흡수하는 색이라니
  • 작성자앙리뒷풀이에나와 | 작성시간 24.09.14 거미 팝핀 추는거 개웃기다ㅋㅋㅋㅋ
  • 작성자포에버와칸타 | 작성시간 24.09.15 신기하다ㅋㅋ 근데 목숨걸고 구애라니ㅋㅋ
  • 작성자송몽숙 | 작성시간 24.09.18 그래서 합성같이 보이나봐 너무 시꺼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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