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3960513011
우리 여시들은 키위 좋아하는가?
만약 키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이 새도 좋아할지도 모른다.
오늘은 키위새에 대해 알아보자!
레츠고
<키위새편>
키위새
다른 지역엔 없고 오직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새로 몸길이는 48~84cm정도의 중형 조류다.
이녀석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한다면
당연히 날개가 없다는 점인데
키위는 타조처럼 날개가 퇴화되어 성인남성의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로만 남아있다.
이 때문에 타조,에뮤와 함께 대표적인
날지 못하는 새 중 하나다.
I'm fast as fuck boy~
대신 그만큼 다리가 잘 발달되있어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부리 위쪽에 콧구멍이 달린
일반 조류들과 다르게
이렇게 부리끝에 콧구멍이 달려있어
긴 부리로 냄새를 맡으며 먹이를 찾아낸다.
(키위는 유일하게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새다)
키위새의 이름이 키위인 이유로는
몸이 동그란게 마치 키위처럼 생겨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는데,가장 현실적인 추측으로는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이 키위새가 울을때
"키위~키위~"거려서 지은것이라는 썰이다.
물론 이것도 수많은 추측 중 하나일뿐,
키위새의 정확한 이름의 유래는
아직까지도 의문이다.
현재 키위는 멸종위기에 쳐해있는 상태인데
2020년 기준 6만 8000마리 정도가
뉴질랜드에 서식하고 있으며 매년 2%씩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멸종위기동물이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천적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다.
원래 키위새는 천적이 없어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현지인이 아닌 이주민들이 고양이와 쥐를
풀어놓아 급격하게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원래 천적이 없었다보니 천적을 만나도 도망갈 생각을 안하고 오히려 호기심에 다가가기까지
했고,결국 키위새들은 쉬운 먹잇감이 되었다
고양이나 쥐 외에도 주머니쥐나 담비등도
키위들을 공격한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매우 낮은 번식률이다.
(달걀과 키위알의 비교짤)
키위새는 한 번 산란할 때 알을 딱 한 개만 낳는데 이때 알의 크기가 성체 암컷 몸집의 1/4,심하면 1/3정도의 어마무시한 크기를 자랑한다.
알의 크기에 비해 키위의 몸짓이 터무니없이
작다보니 알을 낳다가 죽는 개체들도 상당하다.
만약 알을 무사히 낳았다고 쳐도
새끼 키위가 성체로 자랄 확률은 5%에 불과하다.
몸이 약해 병에도 쉽게 걸리고 방어수단도
없다보니 천적에게 자주 습격당한다.
천적이 없어도 키위새의 수가 늘어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현재 키위는 IUCN에서 취약종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으며,뉴질랜드 정부도 키위새
서식지엔 개를 못데려오게하고 천적인 외래종들을 제거하며, 키위새를 죽게 하면 큰 처벌을
내리는등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
당신은 키이새 울음소리를 아는가?
오늘은 키위새에 대해 알아보았다.
키위새가 키위를 닮아서 이름이 키위새가 된 게 아니라
키위가 키위새를 닮아서 키위를 키위라고 부르게 된 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