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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최소 우아달 유망주.txt (아이들 돌보는데 도가 튼 어느 대학생의 대박 꿀팁)

작성자브루밍|작성시간24.09.13|조회수2,602 목록 댓글 4

아직 22살 밖에 안 먹은 처자입니다.

유교과 ㄴㄴ

그냥 보통의 사과대의 모 학과에 다니고 있는

먹고 대학생임~~

 

저는 엄마가 6남매 중 막내에

늦게 결혼 - 늦은 출산으로 이어져

사촌들과 나이차가 제법 나기 때문에

 

사촌 언니나 오빠들 모두 죄다 결혼하고

아이가 있답니다. 가장 큰 조카가 고등학생이지요 하하

 

 

저는 친척들 사이에서 아이 잘 보기로

나름 정평이 나 있어서 친척들만 모이면 아이들은

죄다 제가 보게 된답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 집당 두 명씩 거의 5~6명 많을 때는 7~8명의 아이들을

항상 하루 죙일 나 혼자~~ 케어하게 되는 상황이 많지요~

 

그런데도 제가 아이들을 보면 어른들은 하나 같이

매우 조용하고 편해서 좋다고 해용ㅋㅋ

제 자랑 같습니다만.

 

 

그래서 심심하기도 하고

추석을 앞두고 친척 동생들 Rush에 벌써부터 머리 아픈

분들을 위해 몇가지 아이 보는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ㅋㅋ

 

 

일단 아이들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눈 맞춰가며 아이를 이해해주면 그걸로

만사 오케이지요.

 

 

아이가 넘어져서, 혹은 누구와 싸워서 어떠한 연유로

울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급하게 달래주거나 당황해하며 유난을 떤다거나

하지 말고 일단 차분히 울게 내버려고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말고

그냥 바라봐주세요 무관심 방치 ㄴㄴ 그냥 지긋이 보면서.. 너를 보고있다!

이 느낌으로~ 그러나 울음이 길어지면 그냥 말 없이 안아서

가볍게 토닥토닥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과도한 스킨십이나 달래주기는

절대 금물!

 

그러면 아이는 차츰 울음이 잦아듭니다.

처음부터 호들갑을 떨거나 달래주면서 당황해하면

아이는 응석을 부리고 싶어 더 울거나 더 보챕니다.

아무튼 아이가 울음이 잦아들어서 거의 그쳤을 때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ㅇㅇ이 이제 괜찮아? 왜 울었어? 많이 아팠어?- 이런식으로

아주 다정 따스하게 물어봐줍니다. 그러면 바로 대답이 나옵니다.

 

쟤가 때렸어요. 아팠어! 이런식으로 그러면 그것에 충분히 공감을

해줍니다. 저런~ 정말 많이 아팠겠구나. 어머 그래서 속상했겠구나

이렇게 말이죠. 그러면 아이는 자기를 이해해 준다는 생각에

마음이 풀어지고 울음도 싹~

 

 

밥을 먹일 때도 아이들은 가지각색입니다,

특히 편식들이 심해서 김치를 안먹거나 콩을 안먹는다거나 하지요.

제가 올 여름에 저희 집에 놀러 온 조카 둘을 보면서

쓴 방법입니다.

 

한 아이는 김치를 먹고 다른 아이는 김치를 안 먹으려 합니다.

사촌언니가 저를 쿡 찌르며 김치 좀 맥여봐...하며 간절한

눈빛을 보내기에..

 

일단 김치를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찢어놓고

일단 잘 먹는 아이에게 하나 줍니다.

꿀떡 먹습니다. 그럼 와아~ XX이는 김치 아주 잘 먹는구나

하고 안 먹는 아이가 듣게 칭찬을 합니다. 그럼 슬쩍 어라? 하는

표정이 됩니다. 이때를 공략합니다.

 

와~ 여기 아주 맛있어 보이는 김치가 있네~~~ 이 맛있는 김치

잘 먹을 수 있는 사람 누가 있을까요? 누가 잘 먹나 볼까? 하고 물어보면

김치 안 먹는 아이도 그냥 마구마구 손을 들며 저요 저요!! 라고합니다.

 

그러면 동시에 김치를 나눠주면서 먹는 걸 지켜봅니다.

안 먹는 아이는 일단 호기롭게 지른게 있으니 눈치를 보면서도 먹습니다.

그러면 이때 포풍!! 칭찬 타입!!!

 

물론 절대 경쟁을 해서 잘 먹는구나 라는 늬앙스는 안됩니다!!! 노옵!!!!!!!!

 

“와 우리 ㅇㅇ이 정말 잘 먹는구나. 편식도 안하고 용감하네? 안 좋아하는

음식도 용기내서 도전 할 줄 알고~~~ 멋진 아이구나! 다시 봤어. 용감하네~“

 

라는 식으로 도전의식과 용감함을 칭찬해줘야 합니다.

물론 원래부터 김치를 잘 먹는 아이도 이런 식으로 같이 칭찬해줍니다.

 

“와 XX이가 김치를 잘 먹으니까 ㅇㅇ이도 김치를 잘 먹게 됐네? XX이 덕분이다 그치?

XX이가 편식 안하고 깁치를 잘 먹으니까 동생들도 따라서 편식 안하는거야”

 

이러면서 추켜 세워주면 됩니다.

형제자매남매 있는 집 이 방법 굿입니다 ㅋㅋ

 

 

그리고 마무리로 꼭!! 소감을 물어봅니다.

 

“김치 먹어보니까 어땠어? 매웠어? 맛있지? 예전처럼 김치 먹기 싫고 그래?”

 

그리고 잘 먹는 아이한테도 ㅇㅇ이가 김치 용감하게 잘 먹는 모습 어땠어?

하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블라블라~ 멋있어요 짱이에요 등등 대답을 합니다.

그러면 좀 으쓱..? 츤츤 이렇게 되지요 ㅎㅎ

 

아무튼 소감을 물어보면 도리도리하면서 맛있어요 라고 한다던가

또 줘! 이런식으로 반응을 하거나 합니다. 물론 그래도 싫다는 경우는...

그래도 김치는 몸에 좋고 안 아프게 해주는 음식이니까 다음에 또 용기있게 도전해보자며

오늘의 첫도전 정말 용감했다며 시도에 대한 용기를 칭찬하며 마무으~리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아이는 어느새 김치성애자....는 아니고 어쨋거나

김치를 싫어하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되는 아이가 됩니다.

 

참 이때 귀찮아 하지 말고 아이가 맵다고 하거나 이러이러해서 싫다고 하면

김치를 물어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주는 식으로.. 어느 정도 먹게끔하려는

성의는 보여줘야 아이가 거부감을 덜 갖습니다.

 

무조건 먹어! 쟤는 먹는데 너는 왜 못먹어!! 이건 ㄴㄴㄴㄴ

아이한테 상처가 됩니다.

 

 

노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이 여럿이면 한명은 숨박꼭질하자 한명은 보드게임하자..

한명은 뭐하자 뭐하자... 난리 부르스가 납니다.

그럴 때 종이와 펜을 준비합니다.

각자 하고 싶은 놀이를 물어서 적습니다.

가위바위보를 시킵니다.

이긴 순서대로 순서를 정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다 하고싶은 거 할 껀데 순서대로~~~ xx분씩 할거야

xx분은 XX가 하자는대로 숨박꼭질 할거고 또 xx분은 ㅇㅇ이가 하자는대로

이거 할거고...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꼭 순서를 지켜 놀고 정해진 시간 놀고나면 철저하게 다른 아이걸로

놀기로 약속을 받아둡니다.

 

그리고 칼같이 시간을 엄수하며 순서를 지켜 놉니다.

아이들 여럿과 놀아주는 경우 놀아주는 어른들이 힘들고 정신이 없어 목소리 큰

아이 말에 휩쓸려 그래 그거해 그거.. 이런 식으로 자포자기가 되면서

다른 아이는 의견이 묵살 당한다거나 고루고루 신경을 못 써주게 되죠

 

이렇게 하면 모든 아이들 의견 수렴도 가능하며

아이들도 서로 이거해 아냐 이거해! 하고 싸운다거나 더 하자고

조르는 식으로 땡깡을 피우지 않습니다. 자기 말을

안 들어준다고 서운해 하는 아이도 없지요.

 

 

그리고 놀때도 싸우거나 서로 마찰이 있으면 단호하게 중재를 해줍니다.

양측 의견 골고루 수렴은 기본이구요.

 

명백하게 잘못한 아이에겐 혼내는 어조가 아닌 이해시키는 어조로

이렇게 하면 ㅇㅇ이가 아프겠지? xx도 친구들이 이렇게 하면 화나고 슬프지?

하면서 이해를 시킵니다. 그럼 대부분 끄덕끄덕합니다.

 

그러면 일방적으로 당한 아이한테도 ㅇㅇ이가 미안하대. ㅇㅇ이가

직접 xx한테 미안하다고 해볼까? 하고 사과를 유도... 그러면 츤츤거리면서

미..미안해..합니다. 물론 고집이 있어 끝까지 사과를 안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사과 할 때 까지 놀이에 참여 시키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알아서 사과를 하거나 혹은 자기 분에 못 이겨 울거나 합니다만..

그럴 땐 침착하게 당황하지 말고

 

뒤늦게 사과할 경우 - 김치를 먹었을 때의 방법처럼 사과하는 용기에 대해서 포풍칭찬.

 

울었을 경우 - 앞서 방법처럼 울음이 그치길 기다리며 왜 울었는가를 묻고 차근차근 정확하게

니가 사촌을 때렸는데 사과를 하지 않았고 그래서 너를 놀이에서 배제 시켰다. 그게 억울해서

울었느냐? 사과를 하면 다시 놀이에 참여 시키겠다. -이런 식으로 절대 비꼼 강압? 이런 말투로

말고 나긋나긋 친절하게 말해주며 사과를 유도합니다. 그러면 100이면 98명은 사과를 다시 합니다.

 

아무튼 서로 사과를 하며 사과 받아준 아이도 너그럽다고 칭찬해주고

사과한 아이도 용기있다고 칭찬 해주고... 서로 악수나 포응을 시키고 아이 이쁘다 하고

다시 즐겁게 놀면 됩니다.

 

 

놀고 나면 간식타임입니다.

아이들은 슈퍼를 털고 오기를 간절히 소망하지요

 

하지만 무작정 아이들을 끌고 슈퍼를 가다간 헬게가 열립니다.

이것도 사달라 저것도 살달라 수퍼를 전세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안사주면 드러누어 동동 거리며 무작장 데시벨을 높이는 아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슈퍼 가기전에 말합니다.

우리한텐 돈 얼마가 있다. 그래서 1인당 얼마씩 딱 한 개씩만 살꺼다.

무얼살지 생각해보고 정해서 가자! - 라는 룰을 세웁니다.

무조건 한 개씩만 사기로... 가서 살것만 고르고 나머지는 안됨!! - 못박아

아이들과 약속을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그 어느때 보다도 신중해져서 살 것 하나를 정합니다.

그걸 메모지에 적어서 아이들과 슈퍼에 갑니다.

아이들은 메모지에 적은대로 한 개씩만 고릅니다.

만약 룰을 어기고 땡깡을 피우는 아이가 있다면 증거나 다름없는

메모지를 보여주고 하나만 사기로 했어? 안했어? 하면

.......슬그머니 땡깡을 거둡니다.

같이 간 아이들도 여론몰이를 해주거든요.

하나만 사기로 했쨔나.

너 왜 약속 안 지켜? 이런 식으로 ㅋㅋ

 

 

 

아 그리고 간혹

맘이 비뀌어 다른 걸 사고싶어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과자를 사기로 하고가선 아냐 나 아이스크림 할래!

이러는 경우죠.

 

그럴땐 이미 적어 온 메모지가 있고 서로 약속이니만큼 같이 간

아이들한테 물어봅니다.

 

우리 한 개씩 사기로 했는데 ㅇㅇ이는 처음에 적었던 과자가 아니라

아이스크림으로 바꿔 사고싶대 그래도 될까? 라고 충분히 설명을 해줍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충분히 이해를 하고 그러라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군것질 거리의 가격 차이를 잘 실감 못하기 때문에

누구는 2천원 짜리 하나.

누구는 천원 짜리 하나 이렇게 고르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크면 어 쟤는 나보다 더 비싼거 사자나 잉잉

이렇게 되므로 그런 경우! 가기 전에 꼭 가격 상한가를 정해줍니다.

 

2천원 이내에서 한 개! 얼마 이내에서 한 개! 이런 식으로 정해줘야

편합니다.

 

 

자 그럼 간식까지 일사천리로 사서 돌아옵니다.

 

 

얌전히 간식을 먹고 다시 놀아줍니다.

방법은 위와 동일합니다.

뭐 대충 이런 식으로 아이들과 놀아주면 하루가 금방가고

저녁이면 저는 이미 너덜너덜해져 있지만

 

친척들의 포풍 칭찬과

왜 유교과를 안갔냐는 아쉬운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그리고 친척 언니들은 나 좀 쉬게 한 일주일만

우리애 맡아주면 안되겟냐는 우스갯 소리도 하지요..

 

 

아이들은 노는게 즐겁고 근방에 엄마가 있다는 안심만 있으면

별다른 땡깡없이 잘 놉니다.

물론 어떻게 이끌어 주느냐의 차이이죠.

 

 

아이들에게 시달리며 헬게가 열리느나 아니냐는 어른들의

조련 스킬에 달렸습니다.

 

물론 아이와 놀아주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서열상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돌보거나 놀아줘야 하는 입장이면

헬게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어느정도 아이를 다루는 스킬은

익혀두는 것이 수월합니다.

 

 

+

 

 

 

 

 

Q 친척 동생들이랑 과자 파티 하는데 우걱우걱 달려들어서

서로 더 먹겠다고 난장 판 됨. 해결 책 좀.

 

A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생존본능 그리고 경쟁심리가 발동을 합니다.

여럿이 있을 때는 말이죠!... 고로 내가 쟤보다 더 먹어야지! 많이 먹어야지!

이런 심리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과자에

달려들어 빨리 많이 먹으려 하기 때문에...사단이 납니다.

 

안봐도 훤하네요 그 광경이... ㅎㅎ 아이들 여럿이서 무언가를

먹어야 하는 상황에는 공평하게 나눠서 각각의 몫을

분배해 주는게 좋습니다. 그릇에 과자를 공평한 양으로 나눠 담거나 갯수를

똑같이 나눠 담아서 앞앞이 주세요. 그러면 오롯한 자기 몫이 확보가 된

상황이고 누구도 건들지 못한다는 안심을 느끼면서

그때부터 서로 대화도 해가며 웃어가며 천천히 과자를 먹으며

하하호호 즐거운 과자 파티가 됩니다.

 

일례로 저도 조카 세명을 보다가... 헬게 열릴 뻔 하여

앞앞이 과자를 배분 해 준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영국 왕실 티타임 뺨치는

한가로운 오후가 펼쳐지더군요...ㅋㅋ

 

 

 

 

Q 여조카 두명이 있어서 디즈니 베이비돌을 사주려고 하는데

다른 디자인으로 두개를 사줘야 할지... 같은 걸 두개를 사줘야 할지 고민입니다.

각기 다른 걸 사주면 싸움 나나여?

 

 

A  무조건 같은 디자인으로 두개 사세요. 돈 아깝다 생각 마시고.

 

어른들 단순한 생각으로 볼때 만약 디즈니 베이비돌이 개당 3만원 정도라고

칩시다. 6만원으로 두개를 사면... 같은 것 두개보단 다른 디자인 두개가

더 실용적이고 가격대비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죠? 서로 바꿔가며 놀 수도 있고.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기엔 그저 마냥 아이들 같아 보여도

자기 취향 확고하고 내것이란 것에 대한 집착도 강합니다.

만약 베이비 돌은 백설공주 그리고 라푼젤 이렇게 사서 줬다 칩시다.

언니가 나는 백설공주. 동생이 나는 라푼젤~ 이렇게 사이 좋게

나눠 가지는 상황은 99% 없어요

 

서로 내가 라푼젤 할래 아니야 내가 라푼젤 할꺼야 엉엉

바로 온 집안은 울음바다 싸움판이 됩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기

마련이고 누구나 더 인기있는 캐릭터 인형을 갖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 순리 아니겠습니까.

 

바꿔가면서 사이 좋게 놀면 되잖아요?

.......아직 어린 애들입니다. 그런 순순한 양보와 협력이

아직은 미숙한 나이... 내 인형인데 왜 쟤랑 같이

갖고 놀아야 하는데? 내껀데? 이해가 안되요 그 나이에는.

 

우리도 그렇잖아요? 동생이랑 옷 하나 돌려가며 같이 입으라고 하면

빡이 쳐요 안 쳐요?

 

그냥... 돈 아까운 것 같아도..

똑같은 걸 사줘야 사준 당신에게도 받는 아이들에게도

그 부모에게도... 평화가 옵니다.

 

 

 

 

Q 아이 목욕 시키는게 지옥입니다. 헬게 ㅠㅜ 6살 아이 목욕

즐겁게 시키는 법 좀 ㅋㅋ

 

 

A 목욕 순서를 메뉴얼화 해보세요.

게임 룰처럼 말이죠.

1. 옷을 벗는다. 누가 빨리 벗나~~~ 누가 빨리 잘 벗나~~~

2. 머리부터 물 뭍히기 누가 누가 잘하나~~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순서를 게임 진행처럼 만드시고

아이가 목욕을 놀이처럼 느낄 수 있게 진행 시켜주세요.

목욕 하는 중간중간 계속 게임을 하는 것 처럼 느끼는

멘트 필수구요. 즐겁게~ 무주건 즐겁게~

 

아 그리고 너무  길어지면 그 나이대에는 아직 집중력이나 지구력

이런게 딸릴 때라....... 메뉴얼은 최소 6단계 정도가 되게..

대략 옷벗기 - 물 뭍히기 - 샴푸 - 바디 - 약간의 물놀이 - 수건질

이런 순서 정도에서 내 아이와 잘 맞는 메뉴얼을 개발 해 보시길..

 

그리고 목욕 할 때 고무 오리나.. 장난감 배 같은.. 놀을 수 있는

목욕 공식 친구를 꼭 만들어주세요! 이름도 붙여주면 더 좋고..

 

ex 우리 꽥꽥이랑 놀러 갈까?????

 

그러면 꽥꽥이랑 노는 것 = 목욕이 됩니다. 물론 나이를 먹고

커가면서 자연스레 꽥꽥이랑은 이별하겠지요.

 

 

 

 

참고로 저는 경험을 토대로 쓰는 비전공자이니 너무 맹신 마시고..

닝겐 바이 닝겐 아니겠어요?

더 자세한 사항은 울트라 초특급 전문가이신

슈퍼내니나 우아달 샘들에게 문의를 하세요.

 

 

그럼 이만!!!!ㅋㅋㅋ

 

 

 

 

 

출처 - 성다 익게

 

 

 

 

유교과를 가시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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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new yorker | 작성시간 24.09.13 오 이분 잘하시네 ㅋㅋㅋ
  • 작성자멋진여새 | 작성시간 24.09.13 와 진짜 넘 잘한다 22살인데 똑똑강쥐~~
  • 작성자그라데이션인생 | 작성시간 24.09.13 정말 돌봄노동 개빡센데 적성에 맞나봄 대단해
  • 작성자더위 실환가 | 작성시간 24.09.13 와 정독했다 흥미로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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