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3964650365
다들 영화 인크레더블을 아는가?
여기엔 대쉬라는 주인공의 아들이 나오는데
줜나게 빠른 놈이다.
영화에선 그 빠른 속도를 이용해 물 위를
뛰어다니는 장면이 나오는데 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할것같지만 이게 가능한 동물이 있다.
지금부터 알아보자!
레츠고
<바실리스크도마뱀편>
바실리스크도마뱀
이구아나아목,바실리스크과에 속한 파충류로,
몸길이는 60~80cm정도다.
근데 꼬리가 몸길이의 3분의 2를 차지해서
실직적인 몸길이는 20cm정도로 보면 된다.
바실리스크도마뱀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유럽 신화에 나오는 바실리스크라는 괴물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리고 또다른 이름으로
예수도마뱀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
예수도마뱀이라는 이름은 바실리스크도마뱀의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붙은 이름이다.
바실리스크도마뱀은 평소엔 이렇게 수면근처의
나뭇가지나 돌에 앉아 가만히 있다가
이렇게 적이 가까이 접근할 시
그 능력을 발휘하는데,
그 능력은 바로 물을 뛰어다니는 것이다.
적이 나타나면 나뭇가지에서 물로 뛰어들어
수면 위를 뛰어다니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물에 발이 닿는 순간, 발과 물 사이에
순간적으로 공기주머니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 공기주머니의 부력 덕분에 물에 빠지지
않고 물 위를 뛰어다니는것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는
뒷발가락 전체에 비늘로 된 주름이 덮여있어
이것이 물과의 표면적을 넓혀주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물에 대한 저항 또한 커지게된다.
마지막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 덕분이다.
바실리스크도마뱀은 물 위를 뛸 때
1초에 20번씩 발걸음을 뛴다.
이는 0.05초마다 한 걸음씩 뛰는것으로
이 빠른속도로 물을 박차며 나아간다.
일반 카메라로는 이 뛰는 모습이 잡히지 않아서.
초고속카메라로 찍어서 느리게 재생해야
겨우 분석이 가능할 정도다.
지금까지 설명만 보면 정말 사기적인 능력같지만
이 능력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사족보행 동물이 앞발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꼬리와 뒷발만으로 균형을 잡으며 두 발로
뛰어가다보니 무게중심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쏠리게 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달리는 도중에 유턴이 불가능하며
앞에 장애물이 있어도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박아버린다.
그러나
굳이 물 위를 뛰어다니지 않아도 헤엄도
매우 잘치며,물 안에서 최대 2시간까지
잠수도 가능해서 이런 단점들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이렇게 바실리스크도마뱀은
다양한 방법들로 천적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물 위를 뛰어다닌다는 특이점 덕분에
애완동물로도 인기가 많은편이며,
분양가도 보통 10만원 아래, 국내에도 수입되는 종이다.
오늘은 바실리스크도마뱀에 대해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