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MIRAGE작성시간24.09.14
돌아보면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아주 평범한 성인 여성 아닌가 싶어 자기 커리어 쌓고 워라밸 개박살난 직장 다니면서 야식으로 비빔밥에 소주 땡기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현타도 느끼지만 결국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겉모습이 아니라 김삼순이라는 인간 자체가 성인 여성의 정체성이라고 느꼈는데 커뮤에서 찬양하는 성인 여성은 유희진이라는 데서 외적 코르셋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순 없지 않나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