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흥미돋]1961년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서울의 주택난.movie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9.15|조회수1,328 목록 댓글 1

출처: https://arca.live/b/city/103533701

 

 

















 

















이 영화는 1961년 영화 ’돼지꿈‘임. 

 

영화가 시작할 때 이러한 나레이션이 먼저 나옴.

당시 인구 200만의 대수도 서울에서의 주택난을 이야기하는데, 

서울의 주택 공급 문제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계속 문제가 되었던 꽤 유서깊은 사안이었음(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렇지)

 

총독부가 성북동• 후암동•장충동•신당동등 경성 교외에 문화주택이라고 불리는 집을 지었음. 하지만 만주사변, 중일전쟁에 의해 이런 계획은 지속되지못했고, 지어진 주택은 일인에게 우선적으로 배분되었기에 흔히 토막, 즉 판자집조차도 못되는 토굴과 유사한 곳에 조선인 빈민들이 거주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음.

 

대한민국 정부도 5-60년대에 이문동, 답십리, 용두동 등에 계속 주택을 지었고 1963년에는 현재의 강남•서초•송파•강동•노원등을 서울특별시에 흡수하여 이 곳을 택지지구로 개발하고 서울의 인구압을 분산시키려고 시도했었지.

 

이 영화는 저런 후생주택에서 빠듯하게 살아가는 서울의 한 가정을 그렸음. 

이들은 한 재미교포 다단계 사기꾼에 속아 전재산을 날리고, 마음아파하는 부모님을 보고 사기꾼을 잡겠다며 달려나간 꼬마 아들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며 일확천금을 노리다가 파멸한 가정을 그렸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치글러 박사 | 작성시간 24.09.15 신기하다... 소개해줘서 고마워 기분이 묘하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