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황제가 직접 전파한다
금강산에 1만 2천봉 만들예정이니
나다 싶은 돌들은 금강산으로
모이도록 이상
어서가자 선착순이래
흰색 깃발을 따라오세요!!
진격의 돌들 땅고르기 아닌가
여..여보 이쪽으로 뭐가 오는데요?
저 돌 대가리들이!!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어..이거 우리도 빨리 가야겠다
굴러온돌로 변신!
으하함 잘잤다
아니 울산에 아직 바위가
남아있었네??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아니 다들 옥황상제님이 부르셔서
금강산을 갔다네
이건 꿈이야!
아니 나처럼 잘생긴 돌이
빠질수 없지
왤케 멀어
하..걍 돌아갈까..
근데 기회가 또 안올거같은데..
어엇 뭔가 거의 다 온 느낌
바다다!!
참방
실례지만 금강산이
어느쪽인지요..
하..드디어 다왔네
와 멀긴 멀었다
뷰 쥐기네 옥황상제님 작품인가
똥침
자네 왜 아직 여기있나
네? 여기 금강산 아닌가요?
여기는
강원 양양군 대청봉길 1
설악산이라네
하..
그냥 택시탈껄...
아니 울산 사또님 아니십니까
하하 한잔 하시지요
어쩐 일이신지..
저기 보이는 울산바위가
우리껀데 세를 내셔야죠?
맞나?
우리 울산에서 제일
잘생긴 바위란 말입니다
제가 볼땐 평타인데요?
그리고 사실 울산바위 때문에
경치가 더 안좋아졌습니다
도로 가져가세요!
무..무거워..
ㅌㅌ
사실 울산바위에 관한 일화가 더 있음
울산바위를 그럼 가져가 보겠다고
재로 꼰 새끼줄로 바위를 묶으면
가져간다 하였는데
청초호 영랑호에 있는
해초를 태워 묶음
그래서
그 일대 지명이
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