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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사자, 풍요의 시기 1-3

작성자호Rang|작성시간24.09.22|조회수476 목록 댓글 6

출처: 여성시대 호Rang
https://youtube.com/watch?v=jgGjB0rZgv8&si=bBlmHfovcV5l5pjs

사냥에 성공한 하이에나들은
벌써 로쿨럽이 다가오는 걸 지켜보고 있어.

누떼 또한 알게 됐지.

하이에나는 성체 숫사자의 위험을 알고 있어.

암사자는 하이에나를 쫓아내려 들지만

숫사자는 죽이려 든다는 것을.

싸워봤자 손해라는 걸 알아.

(로쿨럽은 하이에나들이 잡은 먹잇감을
뺏으러 오는 거고 하이에나들은
상대가 안될 걸 아니 도망감)

덕분에 로쿨럽이 배불리 시작를 할 수 있게 됐어.

앞으로 다섯형제는 남의 먹이를 훔치거나
남은 걸 먹을테니
사냥을 거의 하지 않고도
배를 채울 수 있을거야.

누떼가 이동해오자

먹을게 넘쳐나게 됐어.

(포식자의 사냥으로 이득을 보는 건 포식자 당사자 뿐만이 아님
포식자가 배불리 먹고 떠나면 오는 하이에나, 서발 등의
중간 서열 포식자들, 그리고 그 찌꺼기를 먹는 독수리 포함 새들,
그리고 그 잔해들이 땅속으로 스며들며 들판의 거름이 됨.
거름이 되어 잘 자란 풀은 초식동물의 먹이가 됨.

누떼나 물소 등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초식동물들이
이래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

(새끼 하이에나, 새끼 독수리)

사자들도 기력을 회복했어.

불을 질러 새롭게 빛나는 초원엔
수십만마리의 동물들이 모여들고

포식자가 없더라도 병들거나 약한 동물들이
매일 죽어나오기 때문에

청소부 역할의 동물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

밤새 나온 수확물을 먹기 위해
매일 같이 나오는 독수리 떼가

오늘은 뜻밖의 손님을 맞이했어.
아프리카에서 날 수 있는 새 중 제일 큰
수컷 '아프리카 큰 느시'

굉장히 고고해보이고 우아해보여
이런 곳엔 어울려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이 새도 고기 먹으러 옴.

원래는 과일이나 씨앗을 주로 먹지만
약간의 고기를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지.

로쿨럽이 배불리 먹고 남기고간 먹이 사체 주변에 모인,
종을 초월한 많은 동물들.






다음 2탄으로 가주세용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042077?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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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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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판도라랜드 | 작성시간 24.09.22 와 종을 초월한 많은 동물들 < 에서 소름 돋았어! 너무 재밌다ㅜㅜ
  • 작성자holssi | 작성시간 24.09.22 독수리들 진짜 크구나ㅋㅋㅋㅋ
    우뚝.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holssi | 작성시간 24.09.22 잡아먹힌 초식동물로 인해 포식자를 지나 다시 자연, 초식동물이 번성하게 된다는게 새삼 신비롭다..
  • 작성자왕배꼽 | 작성시간 24.09.22 너무 재밌다
  • 작성자바게트 빵 | 작성시간 24.09.27 중간다리역할! 너무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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