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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치매 아내 마중가야"…폭우 내린 장흥서 80대 숨진 채 발견

작성자나프탈렌향|작성시간24.09.23|조회수13,412 목록 댓글 66

출처: https://naver.me/5S9YUx3l

복지센터 다녀온 부인 마중가다 수로에 빠져
친인척들 "금실 좋았던 부부"…안타까움 전해

22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 한 저수지에서 A(8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3분께 집을 나섰다가 도로까지 덮친 급류에 휩쓸려 넘어진 뒤 수로로 빠지면서 실종됐다.

당시 A씨는 요양보호센터에 다녀오던 몸이 아픈 아내를 마중 나오던 길이었다.

A씨의 아내를 태운 보호센터 버스가 제시간에 집 앞에 도착했지만, A씨가 보이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버스 기사가 119에 신고했다.

아내가 치매를 앓게 되자 직접 간호하며 돌본 A씨는 매주 재활 치료를 위해 주간보호센터를 갔다 오는 아내를 마중하러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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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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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변 | 작성시간 24.09.23 아 안돼 ㅜㅜㅜㅜㅜㅠ
  • 작성자오늘무슨요일 | 작성시간 24.09.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않이그래서 | 작성시간 24.09.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쿨링파워 | 작성시간 24.09.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brbb | 작성시간 24.09.23 ㅠㅠ 아 진짜 너무 속상해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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