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923200026709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인터넷으로 주문한 파우치가
김씨의 서울 강남구 작업실 앞에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고선
오후 8시쯤 수령하러 갔지만 파우치를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다른 곳으로 택배가 배송됐나 싶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김씨는 할 말을 잃었다.
범인은 ‘까마귀’였다.
당일 오후 5시 15분쯤 작업실 앞에 온 까마귀 한 마리가
2분 정도 두리번거리다가 본인의 택배를 물고 간 것이다.
김씨는 “까마귀가 자기 몸 만한 파우치를 가지고 간
어이 없는 상황이라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다”며
“어느 누가 까마귀가 택배를 가져갔다고 생각하겠느냐”고 했다.
최근 서울 도심에서는 까마귀가 사람 물건을 가져갔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트럭 위에
실려있던 달걀을 까마귀가 가져가는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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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곰돌이곰돌이 작성시간 24.09.23 아 나도 까마귀햄이 샌드위치랑 도시락 훔쳐감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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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런 말 하지마까 작성시간 24.09.23 반짝이는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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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genG 작성시간 24.09.24 나는 생고기 물고 가는것도 봣어 우리동넨 주말아침에 나오면 쟤네 떼로 몰려다니면서 쓰레기통 뒤지는데 엄청 커다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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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이고아무의미없다 작성시간 24.09.24 요즘 까들 장난아니야.
난 날 좋아서 편의점에서 빵 사가지고 벤치에 앉아서 뜯었는데 진짜 뜯자마자 까가 날아와서 낚아챘어.
내가 이거 얘기하면 아무도 안믿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KANU 작성시간 24.09.24 까헴 개똑똑..그리고...반짝이는거 개좋아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