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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사람보다 소가 더 많은 지역들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9.24|조회수3,517 목록 댓글 2

출처: https://www.fmkorea.com/7494885350

 

 

사람보다 소가 흔한 나라 하면 아르헨티나가 연상됩니다.

 

 




아르헨티나는 팜파스 초원에서 소를 키우는 산업이 발달해서 실제로 아르헨티나 국민들보다 소가 더 많거든요(아르헨티나 인구 약 4600만명, 소 사육 두수 5300만두) 그래서 채소보다 소고기가 더 싸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은 곳이 있습니다

 

 

 




 

 

축산물 이력제 사이트의 데이터랩에 가면 축산 관련 통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datalab.mtrace.go.kr/portal/dataSet/mapStatsPage.do?

 

 

 

 

그 중에서 소 사육 통계를 보면

 




 

 

(광역자치단체 기준)

소 사육 두수 1위는 경북입니다. 79만마리의 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2위는 전남으로 65만마리, 3위는 충남으로 49만 마리, 4위는 전북으로 47만 마리입니다.

 

그리고 지도를 클릭하면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통계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중에는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은 지역들이 있습니다.

 

 

 




7. 경남 합천군

인구수 40755명 vs. 소 사육두수 43049 (사람대 소 비율 1.056)

 

사람보다 소가 살짝 더 많은 경남 합천군

 

 




 

6. 경북 의성군

인구수 49116명 vs. 소 사육두수 53904두 (사람대 소 비율 1.097)

 

 

 




5. 전남 영암군

인구수 51798명 vs. 소 사육두수 62622두 (사람대 소 비율 1.208)

 

 




4. 강원 횡성군

인구수 46314명 vs. 소 사육두수 57912두 (사람대 소 비율 1.25)

 

횡성 한우로 유명한 곳이지만 아직 소가 사람보다 1.25배밖에 많지 않습니다.

 

 




 

3. 충북 보은군

인구수 30672명 vs. 소 사육두수 42204두 (사람대 소 비율 1.375)

 

 




2. 전남 장흥군

인구수 34594명 vs. 소 사육두수 58439두 (사람대 소 비율 1.689)

 

 

 




1. 전남 함평군

인구수 30208명 vs. 소 사육두수 53785두 (사람대 소 비율 1.78)

 

 

 

사람보다 소가 1.78배나 많은 전남 함평군, 

 

사실 아르헨티나도 사람대 소 비율로 따지면 1.15정도라 

 

함평군이 한국의 아르헨티나

 

아니 아르헨티나가 남미의 함평군인 것입니다. 

 

 

번외로 인구규모와 상관없이 우리나라에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지역은 10만 1698마리의 소를 키우는 전북 정읍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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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고싶은 말 | 작성시간 24.09.24 음메 음메 송아지~~ 그 노래 갑자기 생각남... ㅋㅋㅋ
  • 작성자신나리셔스제스프리 | 작성시간 24.09.24 웃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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