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물론 스테이지도 예쁘지만
관중석 넘사 존예
이런 관중석을 만들어준 일등공신은 바로 "Xyloband"
콜드플레이는 공연 입장전 스탭들이 자일로밴드라고 손목밴드를 나눠주는데
밝기 전엔 이렇게 생김
(디자인은 어떤 가수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듯)
밝기 후
이걸 공연 시작한 뒤에 중앙 콘솔에서 밝기를 원격 조정함
공연에서 쏘면
예쁜 색들로 관중석이 물들여짐
지금은 너도나도 쓰고 대중화되면서 한국에서 도입돼서 많은 가수들이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음
"자일로 밴드"는 콜드플레이가 제일 먼저 사용한 밴드답게 앨범명 Mylo Xyloto의 Xylo를 따와 2012 마일로자일로토 월드투어에서 처음 시행함
창시자인 Jason Regler는 콜드플레이의 열혈 팬인데 콜플의 노래인 <Fix you>의 가사 중
Lights will guide you home..
(빛이 너를 집으로 인도해줄거야)
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함
그리고 콜플 역시 모든 사람이 공연의 일부가 됐음 하는 생각에 이 팬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고
손에 빛을 달고 뛰면 밴드 멤버, 앞줄펜스를 잡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공연에 온 사람들이 자기도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만듦
콜플의 뮤비 <찰리 브라운>에 나오는 자일로 밴드
여튼 손목밴드 불빛을 통해서 무대하는 가수와 함께 즐기는 주체가 되니깐 떼창, 불빛, 종이비행기 이벤트를 좋아하는 한국인들까지도 콜플 내한공연에 매료된게 아닌가 싶음
2017년 콜플 첫 내한에 이 손목밴드를 들고 왔는데 한국인들 각종 내한 후기에 인생콘서트라는 등, 아직도 못 잊는다는 후기를 많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