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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쿵야쿵야 작성시간 24.09.25 사람 장례식보다 더 차분했고 더 조심스러웠음,
수의 입고 나오는데 너무 살아있는거 같아서 일어나서 집에 가자고 몇번이나 흔들면서 울었는지 몰라,
붉은 실도 엮고 좋아하는 간식도 다 못 올릴정도로 잔뜩 챙겨갔는데 살아서 맘껏 먹고 갔으면 좋았을껄,
화장라고 유골 자체도 너무 이쁘더라, 눈코입이 다 구분이 되는데 그거마저도 우리 아이는 너무 이쁘더라고, 그냥 아직도 꿈같아 너무 보고싶어 -
작성자뿌아지 작성시간 24.09.25 이제 한달되어가는데도 안믿기고 왜 거기에있나싶고 .... 종종하나씩 발견되는 것들에 눈물나고...
보고싶다진짜ㅠㅠㅠ -
작성자막대사탕ㄴㄴ해 작성시간 24.09.25 오늘 보내주고와서 이 글 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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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랜지비앙코 작성시간 24.09.25 별바라기는 추천 안 함... 올해 되게 더울 때 무지개 다리 건너서 제정신 아닌 상태인데 더우니깐 괜히 더 어떻게 될까봐 그 밤에 하는 곳 찾아서 갔는데 인사할 시간 짧았고 제일 빡쳤던 건...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관을 골랐는데 알고보니 본인들 의사소통 오류로 관이 아니라 종이 박스에 우리애가 있었는데 나는 그냥 더 이상... 애가 안 옮겨졌으면 해서 냅두면 안되냐니깐 돈 때문에 결국 옮김. 안 옮기면 환불하고 낮은 금액으로 재결재해야했으니깐..... 진짜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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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말랑락스타 작성시간 24.09.26 마지막으로 예쁜 꼬까옷 입혀줬는데 그게 수의라는게 너무 슬펐어 근데 그냥 예쁜옷 입고 자는 것처럼 보여서 그래서 그게 너무... 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