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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질병 희화화에 두번 우는 환자들

작성자Nothing|작성시간24.09.25|조회수11,070 목록 댓글 20

출처: https://naver.me/5h3Cv2U1

답답한 심정을 표현하기 위한 '암 걸린다', 당황스러운 상황을 말하는 '뇌 정지', 감정 격화 계기를 가리키는 '발작 버튼' 등 다양한 표현이 우스갯소리처럼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불쾌한 경험 등이 떠오르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PTSD 온다'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PTSD는 전쟁, 자연재해와 같은 극심한 외상적 사건에 대한 기억이 계속해서 떠올라 정상적 사고가 어려워지는 심리적 반응이다.

SNS에서 'PTSD'를 검색하면 '과제라는 단어를 들으니 PTSD가 오기 시작했다', '노래를 잘 못 부르는데 노래방에 가니 PTSD가 온다'처럼 가볍게 사용된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질병 관련 단어를 일상생활에서 희화화해 사용하는 것은 해당 질병을 경험한 환자와 주변인에게 고통을 준다는 목소리도 뒤따른다.

암 투병 환자의 가족이라고 밝힌 다른 누리꾼도 "암이라는 것은 인터넷에서 쓰이는 것처럼 (단지) 답답하고 화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사자와 가족의 삶이 무너지는 고통을 농담처럼 사용하는 것이 불쾌하다"고 토로했다.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질병이나 장애를 희화화하는 표현은 듣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말하기"라며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이에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언어 사용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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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힉힉호물 | 작성시간 24.09.26 이젠 그냥 그러려니함
    더워죽겠다 배고파죽겠다 답답해죽을거같다 등등
    사람들은 죽는것도 쉽게 입에 올리는데 병에 경각심 갖겠냐고
  • 작성자결국내가이길것임 | 작성시간 24.09.26 인정입니다
  • 작성자유승준 | 작성시간 24.09.26 제일 많이보이는거 발작버튼.. 근데 비하 아니라고 우기던데
  • 작성자걱정마파이팅할수있다 | 작성시간 24.09.26 요즘엔 경계성 지능도…ㅜ
  • 작성자창 백 한 푸 른 점 | 작성시간 24.09.26 adhd랑 공황, 경계성 지능 희화화 하지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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