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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핫아이스바닐라라떼 작성시간24.09.26 근데 나도 뭔지 알 것 같음.. 나도 가난하게 자랐고 엄마가 항상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했었는데 그게 난 스트레스고 싫었던 것 같아. 내가 돈 벌기 시작하니까 물욕이 미친듯이 생기고 정말 버는 족족 쓰더라. 독립하고나서 정신 차리고 돈 모으지만 내가 이제 이 정도는 살 수 있는 사람이다, 나 예전만큼 돈 없지 않다를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던 것 같아. 나도 김준수처럼 내 스스로를 더 이상 증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하게 느끼면 완전히 내려놓을 수 있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