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드라마] 상상초월 얼토당토 황실로맨스 '궁' -24

작성자살려도요|작성시간24.09.26|조회수927 목록 댓글 2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카고메 

 

 

 

 

 

 

 

 

24

 

 

 

 

 

끌려가는 채경이

 

 

 

 

억지로 차에 태움

 

 

 

탁!

 

문닫힐때 깜짝놀란거 순간포착쉬먀

 

 

 

"어디로 가는건데?"

 

 

 

안알랴쥼

 

 

 

어그래..;

 

 

 

 

 

 

 

 

 

 

 

 

 

 

 

 

 

 

 

 

 

 

 

끼익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경호원도 없이 무슨 일 생긴 줄 알았잖아"

"걱정이라도 해줘서 고마워"

 

 

 

"그런 사진따위때문에 아프지마"

 

 

 

"사진따위...?

넌 정말 진심이란게 없는 애야."

 

 

 

"난 아니라도 최소한 효린이 한텐

진심이 있을 줄 알았지"

 

 

 

"너란앤,

단 한번도 누군가에게 진심인 적이 없을거야"

 

 

 

"그걸 말이라고해?

최소한 너한텐...!"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서

헤어진게 한 거 미안하게 생각해.

궁이란 곳에 들어와서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어.

니가 아무리 차갑게 굴고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그래도 니가 내 옆에 있어서...

가끔은 행복하고,

가끔은 위로도 됐어.

근데, 이젠 아닌 거 같애"

 

 

 

"무슨말이야"

 

 

 

"힘들어 졌어.

니 옆에 있는게"

 

 

 

 

"니가 말했지?

2,3년만 기다리라고.

그래~ 2,3년 후에 이혼해"

"뭐? 그렇게 못하겠다면"

 

 

 

"난 일방적으로 니가 하자면 하고,

못한다고 하면 못하는 그런 인형아니란말이야!"

 

 

 

"그러니까,

그동안은 아무리 효린이한테 가고 싶어도

서로에 대한 예의는 지키는 게 좋겠어.

안그러면, 우린 어쩌면...

함께 살았다는 사실까지 지우고 싶어질지도 몰라"

 

 

 

"너랑 같은 하늘,

같은 땅을 밟는 것 조차 싫어질 정도가되면,

그땐 내가 견디기 힘들거야"

 

 

 

"그렇게 힘들어 궁생활이...?

니가 정말 이혼을 원한다면...

이혼해 줄게."

 

 

 

"이혼을 먼저 얘기한건 너잖아!!!!"

 

 

 

"처음엔 니가 싫었으니까."

 

 

 

"웬 뜻하지 않게 낯선애가 내 인생에 끼어들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것저것 물었어.

니 얘길 듣고 있으면,

내 삶이 모두 가짜인 것만 같았어.

내가 진짜라고 믿고 산 모든것들을...

넌 한순간에 가짜인 것처럼 느끼게 해"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때도 많아.

내가 너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까?"

 

 

 

"...그 말은...설마.."

 

 

 

"결론을 내려보면 너 없이도 살긴 살겠지뭐"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상황에 맞춰 살기 마련이니까.

너 없이 19년을 살았는데,

니가 사라져도 적응될거야"

 

 

"하지만 많이 그립긴 하겠지.

너때문에 귀찮아하고 싸우고,

화해했던 모든 생활들이 이젠 습관이 된거 같애.

늘 하던 일을 하지않으면,

허전한 것처럼 말이야"

 

 

"습관은 고치면 돼"

 

 

"습관은 어떻게 고치는건데..?!!!

그것도 말해주고 가야지!!"

 

 

"몰라. 그런건 아는 거 많은 니가 알아서 해.

진심이라고는 벼룩의 간보다는 없는

이 천하의 무생물아!"

 

 

"뭐하는거야...?"

 

 

"...잠시만,

잠시만 이렇게 있어줄래?"

 

 

그래 진심은 이렇게 표현하는거다 멍충아

 

 

 

 

 

 

 

 

 

 

 

 

 

 

"어디갔다 이제오니?

너 왜그래?"

 

 

"무슨일 있었어?"

"아니야, 아무일도"

"율아!"

"오늘은 좀 피곤해."

 

 

 

 

 

 

 

 

 

 

 

 

 

 

 

"우와~ 별좀봐~

쏟아질 거 같애"

 

 

"별들에겐 별의 시간이 있어.

인간에게 인간의 시간이 있듯이..."

"신군은 그런거 어떻게 알아?"

"책좀봐라, 책좀.

내가 좋아하는 단편에 나오는거야"

 

 

"그 책에 의하면

대부분의 행성들이 자기자리로 돌아오는

공전주기를 가지고 있듯이

사람들도 주기를 가지고 있대,

2500만년."

 

 

"지금부터 2500만년이 지나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을들 다시 겪게되고

만나게 된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된대"

 

 

"그럼 그 책대로 하면

우리도 2500만년후엔 다시만나겠네?"

"그런셈이지?"

 

 

"신군은 나 만나기 싫겠다"

 

 

"아니? 다시 만나고 싶을것 같은데?"

 

 

"최소한 너하고 있는 한

심심하진 않을 것 같아서.

난 심심한건 딱 질색이거든~?"

 

 

"어유~!!!"

 

 

퍽!

 

"아야!!!"

 

 

"아아..."

 

 

"괘..괜찮아? 마니아포?"

 

 

 

 

갑자기 씩~웃더니

 

 

 

스근히 손잡쟈낳ㅎㅎㅎㅎㅎ

 

 

 

 

"이래서 니가 안되는거야.

이러니까 놀려먹는게 재미있지"

 

 

 

"어우!!!!"

 

 

 

"너 딱봐"

 

 

"어!?! 야 너 황태자 한테 돌던지면 징역이야!"

 

 

"괜찮아 징역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

 

"황족의 몸!!

그것도 태어날땐 황세손의 몸으로 태어났고!

효열황태자가 승하하지 않았다면

지금 태자자리에 앉았을 몸입니다!!!"

 

ㅠㅠ의성군 맞은거땜에 불려왔음ㅠㅠ

 

 

"송구하옵니다. 타이르겠습니다"

"그저 일개 왕자의 몸이면

태자에게 맞고만 있어야 한다는겁니까!"

 

 

"태자가 아직 어려서 그러하니,

마마께서 너그러이 넘어가주십시오"

"이 일이 너그러이 넘어갈 일입니까!?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것입니다!

이만 나가주십시오"

 

 

 

"뭣들하느냐! 황후마마 나가신다!!!!!"

 

 

ㅠㅠ내가 다 속상...

 

 

 

 

 

 

 

 

 

 

 

 

/다음 날

 

"강지연"

"네~"

"신채경?"

 

 

 

비어있는 율이자리...

 

 

"비궁마마?"

 

 

"야!"

 

 

 

 

"네!?!?"

 

 

 

"어쭈? 이제 비궁마마가 아니면 대답도안하네?"

 

 

 

 

 

 

 

수업중

 

 

 

"야, 너 그 기사봤어?

황태자 의성군 폭행기사"

 

익위사중 한명이 내부보고용으로 폭행사진을 찍었다가

미니홈피에 올렸는데 그게 기사화돼서 터져버렸음

 

 

"어..."

 

 

"왜 싸운건데?"

 

 

"그게...좀 오해가 있었어"

 

 

"어이 비궁마마

제발 열공좀 하시옵소서!"

 

 

 

 

 

 

 

 

 

 

 

 

의성군전각

 

 

기웃

 

 

 

"안녕하세요, 곽상궁언니"

 

 

"율군이 학교를 안와서요

어디 아픈게 아닐까해서요"

 

 

 

"송구하오나 의성대군마마께선

누구도 들이지 말라 하셨습니다"

 

 

"아.. 그래도 제가 왔다고하면,"

 

 

"태후마마도 보시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아..네.

그럼 꼭 제가 왔었다고 전해주실래요?"

 

 

 

 

 

 

 

 

 

 

 

 

 

 

 

 

"율군한테 갔었는데

아무도 안만난대"

 

 

"학교도 안나오구...

어제 이후로 볼 수가 없어.

많이 아픈가봐"

 

 

"바쁜가보지, 뭐"

 

 

들어오는 내관아죠씨

 

 

"전하, 폐하께서

황궁으로 들라하시옵니다"

 

 

"명선당이 뭐하는 곳이죠?"

 

 

"예? 무슨...말이오신지요?"

 

 

"궁에 그런 곳이 있는건 처음봐서요.

개인 서고...?같던데"

 

 

"아... 그저...

궁안에서 비어있는 공간이옵니다..."

 

 

"그래요?

그럼 의성군은 거길 어떻게 안거지?"

 

 

"의성대군마마가 자주가시옵니까?!!?!"

 

 

"아니에요. 가죠, 일단"

 

 

 

 

 

 

 

 

 

 

 

 

 

 

"어찌하여 의성군한테 그리하였느냐"

"구차한 변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소상히 고하라 하였다!"

 

 

"모든게 제 불찰입니다."

 

아 저 땡땡이부털옷때문에 집중이안돼;

안에 흰색셔츠까지 레이어드쉬먀

 

 

 

"너는 일국의 황제가 될 사람이야!!!

몸조심 맘조심하라고 그리 일렀건만!"

 

 

"송구합니다"

 

 

"내 너에게 성군이 되도록 그리 가르쳤건만!

어찌이리 저잣거리 불량배만도 못하게

커버렸단 말이냐!"

 

 

"타고난 품성 탓이겠지요"

 

 

"아직도!"

 

 

"네 정녕 그러고도 황태자의 자격이 있다고 보느냐?"

 

 

"아바마마께서는 늘 저를 못마땅해 하셨죠.

너무 심려하지마십시오.

황위를 이을 사람은 저 말고도 많이 있으니까요"

 

 

"뭐라?!"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혹, 이토록 불미스러운 일이

비궁때문이더냐?"

 

 

"...아닙니다."

 

 

 

 

 

 

 

 

 

 

 

 

 

 

나오면서 황후마마와 마주침

 

 

 

ㅠㅠ

 

 

 

 

 

 

 

 

 

 

 

 

 

"아 이번에도 대문짝만하게 사진찍힐텐데!

진작 볼살좀 뺄걸그랬어요~!!!"

"마마께서 빼실 볼살이 어딨습니까!?"

"아이고 내가봐도 얼굴 떴어. 보름달처럼!!"

"아 사실 그때 식음 전폐하셨을때

딱이었사옵니다"

"그럼 지금부터 굶을까?

아 근데 요새 밥맛이 꿀맛이에요"

 

 

?

 

 

"몰라~ 지금 살과의 전쟁시작이야~"

 

 

"아침부터 뭐하냐 정신없게"

 

 

"왜~ 내가 이뻐지면 너도 좋은거잖아.

우린 세트니까~"

 

 

 

"난 마른여잔 싫거든?"

 

 

"저번엔 살빼라 그래놓고?

너도 이참에 사진빨 잘받게 운동 좀 해~"

 

 

"내가 만들 몸이 어딨냐?

이만하면 완벽하지"

 

 

"푸하핳하하하하 또 왕자병 도시셨닼ㅋㅋㅋㅋ"

 

 

"하기야, 넌 좀 돌려야겠다.

저번에 업고올때 진짜 무거웠거든?"

 

 

"걱정마셔!!!!"

 

 

"언니들 빨리빨리~"

 

 

 

귀여워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행사참여

 

 

 

"나 클래식은 취미없는뎅."

 

 

"웃어~"

 

 

 

 

 

 

 

 

 

 

 

 

 

 

 

주무신다 비궁마맠ㅋㅋㅋㅋ

 

 

"야, 일어나~

사람들이 보잖아"

 

 

 

"힝..알았숴..."

 

 

 

"그래도 이런음악은 너무 졸리대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후.. 아무래도 안되겠다.

화장실좀 다녀올게"

 

 

 

 

 

 

 

 

 

 

 

 

 

 

 

 

"아 수면제가 따로 없네.

얼마나 남았지?"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야!!!!!!"

 

엉덩방아쉬먀

 

 

"아 어떡해 뭐야!?!"

 

 

"이거 왜이래!?!?!"

 

굽나감ㅋㅋㅋㅋ

 

 

 

 

 

 

한편 신이

 

"신채겨엉..."

-"나 여깄어.."

"뭐야 도망간줄 알았잖아.

끝날때 다됐어 빨랑나와"

 

 

 

"나 못나가..."

 

 

?

 

 

 

 

 

 

 

 

 

"붙어라 붙어라 제발..."

"뭐해?"

"보면 모르냐 저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어쩌냐"

 

 

"기자들 들이닥칠텐데...

하는 수 없지뭐.

벗어봐"

 

 

"뭘!!!"

 

 

 

 

 

 

 

 

는 신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왜 도망간다고 생각해~?"

"넌 맘만 먹으면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애잖아?"

 

 

 

찰칵찰칵

 

 

기자들 몰려듦

 

"이번 황태자 폭행기사에 대해

한 말씀만 해주십시오"

 

 

"남자들끼리의 우정표현이 좀 과했던것 같습니다"

 

 

"그럼 불화설에 관해선요?"

"저희들이 아직 신혼이란걸 잊지 않으셨겠죠?"

 

 

'오~ 이 임기응변~?'

 

 

"그럼 내일 아침 조간신문에 실릴

두 분의 다정한 모습좀 부탁드립니다"

 

 

"네 그럼 요청받은 대로."

 

 

 

 

 

 

 

 

 

 

 

 

 

 

 

 

 

 

 

 

 

 

 

"화핳하하하!!!!!"

 

 

죠아쥬금~~

 

"태자로서의 체통과 품위를 지켰어야짛하하핳ㅎ하"

 

 

"황실체통이 말이 아니옵니다 마마ㅎㅎ"

 

 

"모르시겠습니까, 황후?

드디어 합방의 효과가 드러나고 있는것입니다"

 

 

"그래요 어머니~

무뚝뚝하기 그지없던 신이가

수많은 기자앞에서 이러다니."

 

 

 

 

 

 

 

 

 

 

 

 

 

"신군!!! 신문에도 인터넷에도 온통 뽀뽀사진이야!!!

어떡하라고!! 난 몰라!!"

 

또 땡땡이쉬먀...

 

 

"황태자는 때때로 쇼맨십이 필요한거야."

"그래두 이런건 쫌..."

"가끔은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들이 원하는걸 보여줘야 될때도 있지 않겠어?"

 

 

"입맞춤보다 더 한거라도 말야."

 

 

"얍!"

 

 

 

아야

 

 

 

ㅎㅎ

 

 

 

 

 

 

 

 

 

 

 

 


 

이뻐 죽겠엌ㅋㅋㅋㅋㅋㅋ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덩동딩 | 작성시간 24.09.26 오랜만에 보니까 더재밌다.. 고마워!!!
  • 작성자최항롯데 | 작성시간 24.09.28 사이 좋으니 ㅜ 좋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