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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드라마] 상상초월 얼토당토 황실로맨스 '궁' -32

작성자살려도요|작성시간24.09.28|조회수997 목록 댓글 2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카고메 

 

 

 

 

 

 

32

 

 

 

 

 

 

잔뜩 화난 황후마마

 

 

 

파워 입장

 

 

 

"자넨 뭐하는 사람이야!

비궁의 훈육을 담당하는 사람이

도대체 어찌 했길래

비궁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끊이지 않아!"

 

 

 

"비궁은 앉거라"

 

 

 

"이실직고 하렷다.

대체 누구와 함께 있었길래

이런 내용들이 세상에 떠돈단 말이야!"

 

 

 

"......"

 

 

 

"어서 대답하지않고 뭐하고 있는것이야!"

 

 

 

"죄송합니다, 황후마마"

 

 

 

"대답할 수 없다...?"

 

 

 

 

"비궁마마, 이번일은 감추고 숨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닐 것 같사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옵소서"

 

 

 

"혹시 의성대군이더냐!?"

 

 

 

"....네."

 

 

 

"입다물고 있으면 모를 줄 알았더냐!!"

 

 

 

"게다가 웃전앞에서 감히 거짓을 고하다니!!!

지금 황실을 능멸하려고 작정을 한것이더냐!?!"

 

 

 

"....죄송합니다, 황후마마.

저때문에 의성대군이 오해를 받을 까봐.."

 

 

 

"무엄한 지고!

내 의성대군에게 그리 일렀거늘..."

 

 

 

"황후의 자리라는 것이

밖으로는 세상의 은덕을 관장하고,

안으로는 내명부를 통솔하는것을 아는게냐 모르는게냐"

 

 

 

"......"

 

 

 

"아는게냐 모르는게냐!!!!!"

 

 

 

"아..아옵니다."

 

 

 

"아는 사람이 그리도 경솔히 행동해서

황실에 누를 끼칠 수 있단말이냐!!!

이래가지고 어찌

일국의 국모노릇을 할 수 있겠어!"

 

 

 

"......."

 

 

 

"의성대군의 일이 세상밖으로 나가서는 안될것이야.

듣거라."

 

 

 

"예 마마."

 

 

 

 

"이 일이 궐 내와 황실 외부에 나가지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게, 알겠는가"

 

 

 

"예 마마."

 

 

 

 

 

 

 

 

 

 

 

 

그때 동궁전으로 들어오던 신이

 

 

 

"...이번일에 한 말씀 올려도 괜찮겠습니까?"

 

 

 

"태자가 나설일이 아닙니다"

 

 

 

하..

 

 

 

 

 

 

 

 

채경인 울고 있음

 

 

 

 

 

 

 

 

 

 

 

 

 

 

 

/학교

 

 

"얘들아~ 너네 졸업하기 싫지?"

"네에~~~"

"그래두 졸업해야지~

이것들이 피터팬증후군을 단체로 걸렸나ㅋㅋ

그럼 우리 졸업얘기 나온김에 꿈얘기나 한번 해볼까?"

 

 

 

"누구 본인 꿈얘기 해볼사람?"

 

 

 

"저요! 현모양처요~"

 

 

 

"어머 현모양처는 너무 올드하다ㅋㅋㅋ"

 

 

 

"강현이는?"

 

 

 

"저는 무대미술쪽 하고 싶어요~"

"오~~~~~"

 

 

 

"오 무대미술?"

 

 

 

"자 비궁마마는?"

 

 

 

"네?"

 

 

"제..꿈은요...."

 

 

"어~ 나중에 황후마마되면

우리 꿈돌이들 잘 굽어주십사하고요~"

 

ㅠㅠ

 

 

"...네..."

 


"자 그러면 아직도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쌤이 오늘은 특별히 시 한편을 준비했거든?

그러니까 들어봐.

제목은, 갈매기의 꿈"

 

 

"나의 발은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두려울 뿐이다.

하늘은 날기가 두려울 뿐이다.

이 땅에서 사는게 익숙해져서

나는게 두려울 뿐이다."

 

 

 

-"하지만 나에겐 날개가 있지않은가"

 

 

"자 오늘은 여기까지~"

 

 

 

 

 

 

 

 

 

 

 

 

 

 

 

 

 

"나 유학 가."

"진짜 가는구나...?

넌 꼭 멋진 발레리나가 될거야."

"주제 넘는 얘긴지 모르겠지만,

넌 궁안의 인형이 될 수 없는 애야.

혹시 궁밖에 나올 수 있다면,

꼭 디자인을 계속했으면 좋겠어.

저번에 신이한테 줬던 실내화말이야,

멋있다고 생각했거든.

아이디어도, 솜씨도."

 

 

"정말 그렇게 생각해?"

 

 

"응."

 

 

"효린아,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만나면...

그땐, 우리도 친구가 될 수 있겠지?"

 

 

"...언젠가는 상처도 추억이 될거니까?"

 

 

 

 

 

 

 

 

 

 

 

 

 

 

 

 

채경이 율이 만나는 소리 안나게해라!!!!!!!!!!

 

 

 

"니가 궁에서 더이상 살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찾았어.

최대한 너희 부부와 가족들을 덜 비난하면서도,

사람들이 쉽게 너희 이혼을 받아들이는방법"

 

 

"율군, 무슨소리하는거야

이혼이라니.. 난 아직....!"

 

 

"거짓말 하지마.

이혼까진 아니더라도,

궁 안에서 사는게 힘들다고 느끼잖아"

 

 

"난 니 눈빛만 봐도 알아"

 

....ㅋㅋ

 

 

 

"어쨌든 지금은 아니야.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시간이 지나면 더 힘들어질거야"

 

 

"시간이 지나면 신채경은 없어져.

가식적은 웃음과 겉치레에 능숙한

황태자비가 될거니까"

 

 

"그럴리 없어"

 

 

"이미.. 조금씩 넌 변하고 있어"

 

 

"어쩔 수 없는거잖아"

 

 

"아니야, 기회가 왔어.

이 기회를 놓치면 넌 절대로 이혼하지 못할거야"

 

 

"기회...라니..?"

 

 

"이번 인터뷰말이야.

전 국민과 황실가족들이 지켜볼테니까

그 자리에서 이혼하겠다고 얘기해"

 

 

....!

 

 

 

 

 

 

 

 

 

 

 

 

 

 

 

"명선당의 보수를 갑자기 얘기한 이유가 무엇이냐"

 

 

"저는 궁안에 그렇게 낡고 허름한 곳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낡아서 보수를 하면 좀 더 좋을 것 같아서요"

 

 

 

;

 

 

 

"버려진 건물이라고는 하나,

그 곳에는 가치 있는 옛서적들이 많이 있다.

게다가 아직 건물의 상태도 양호하지 않느냐"

 

옛서적이요? ㅋㅋ 연서가 아니라?

 

 

 

"명선당에 특별한 기억이라도 가지고 계신건가요"

 

 

"어..어려서부터 그곳에서 책을 읽었으니

내 추억이 깃든 곳이다"

 

 

"아바마마의 추억이 깃든 곳인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아직도 운치가 있기는 하나,

건물이 너무 낡아 위험한 듯 싶으니

보수를 허락해주십시오"

 

 

"비궁과 함께 있었단 남자에 대해

알아봤느냐"

 

 

"사가의 아버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젊은 남자라고 온 세상이 들썩이는데

그게 무슨 말이냐!!!!!"

 

 

"남의 차나 훔치는 자의 말보다

비궁의 말을 더 믿습니다"

 

헐... 대박

 

 

"...이번 문제는 그리 간단하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비궁은 혼인한 이를 두고

다른 이에게 마음을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버림

 

 

 

"공내관...

태자가 갑자기 명선당을 없애려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동궁전

 

?곽상궁쉬먀

 

 

 

꾸벅

 

 

"태후마마께서 여긴 어인일이십니까"

"내 처소로 들라 전하였거늘,

태자께서 지금 내 말을 무시하는겁니까"

"저와 태후마마사이엔

긴히 논할얘기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요...?"

 

 

"단도 직입적으로 묻지요"

"말씀하세요"

"명선당을 보수하라는 명을 중지하세요.

명선당은 함부로 손댈곳이 아닙니다"

 

 

"이상하네요?

아바마마께서도 명선당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시던데,

태후마마께서도 똑같은 말씀을하시니,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두 분의 생각이 너무 똑같군요?"

 

 

"돌아가신 성조황제께서

효열태자와 저에게 내리신 건물입니다"

 

 

"이젠 태후마마의 것이 아닙니다"

 

 

....!

 

 

"명선당이 있는 곳은 제 궁터이니,

그 건물또한 제 것입니다.

대대로 태자비가 성인이 되면 하사하던 궁터이니,

이제 곧 비궁의 것이 될 것입니다"

 

 

"비록 태자의 궁터이기 하나,

말짱한 건물을 왜 보수하여야 한단말입니까

그것이야말로 국고를 낭비하는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하... 보수를 결정한 이유가 궁금하십니까?"

 

 

"..더러워서 입니다."

 

 

....?!

 

 

"어찌나 낯뜨거운 연서들이 구석구석 숨어있던지,

구역질이 나는걸 겨우 참았습니다.

합당치 못한 연애행각을 하시려면

제대로 숨기셨어야죠"

 

 

"아름답고 화려한 황태자비의 탈을쓰고,

삼류애정소설보다도 못한 지저분한 글귀로

서로를 유혹하시다니..."

 

 

"그것도 일국의 황태자비와

서열 2위의 왕자가 말입니다"

 

 

뺨맞았음

캡쳐 드럽게 안돼서 걍 포기

 

 

"말이라는걸 가려하셔야지요!

벌써 황제라도 된 듯 싶습니까, 태자!!!"

 

 

"이 빚은 다음에 갚겠습니다."

 

 

"허나, 다시한번 이 일을 거론하신다면,

그땐 그 낯뜨거운 연서를

율이가 있는 의성대군저로 발송해드리죠"

 

 

 

ㅂㄷㅂㄷ

 

 

 

 

 

 

 

 

 

 

 

 

 

 

 

 

 

 

 

 

 

"최상궁."

 

 

"비궁은 어디갔습니까"

 

 

"비궁마마께서는

방금전 부모님을 뵈러가셨습니다"

"아.. 궁 휴게실에 있다더니,"

"예, 여지껏 만나뵙지 못하다가

 오늘 만나러가셨습니다."

 

시발 잊을만 하면 나오는 땡땡이쉬먀

 

 

 

 

 

 

 

 

 

 

 

엄마"아이구 얘 얼굴좀봐"

아빠"아직도 그 스캔들때문에 야단맞냐?"

 

 

"그럼~ 황태자비 스캔들이면

세상이 뒤집혀질일인데~"

 

 

"엄마한테만 말해봐

누구하고 있었니?"

 

 

"에헤이 그만 하기로 했잖아.

얼른 수정과먹어"

 

 

"맛있다 집에서 먹는맛이야.

이거 먹으니까 진짜 집에가고 싶다.

아빠 처음 요리했을땐 우리 다 맛없다 그랬잖아~

그때 아빠 파업해서

우리 가족 다 짜장면 시켜먹었는데..."

 

 

"채경아..."

 

 

 

"나 집에가면 안될까?

나 데리고 나가면 안돼...?"

 

 

"안돼 채경아. 지금은 그러는거 아니야"

"안되긴 뭐가 안돼ㅠㅠ 우리 공주 말라죽겠구만"

 

 

"잘들어, 혹시니가 무슨일이 생겨서

다시 돌아온다고 쳐.

우리야 따뜻하게 널 맞겠지만,

세상은 그렇지가 않아.

아무일 없던 것 처럼 예전처럼은 못살거야"

 

 

"엄마..."

 

 

"하지만, 니가 정 힘들고

정말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그때 니가 마지막으로 올 수 있는곳은..."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포기하시죠 장모님."

 

 

"전 채경이를 돌려보낼 생각이 없으니까요"

 

 

"아니뭐 전하.. 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라..

애가..."

 

 

 

"애라니요, 여긴 궁 안입니다.

경어를 써주십시오.

안그래도 비궁이 가끔 자신의 위치를 잊어버리는데,

부모님께서 자꾸 사가에서처럼 대하시면

결과적으로 비궁에게 해가되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어쨌든 비궁이 돌아갈 일은 없을겁니다.

그럼 이만 비궁과 함께 물러나겠습니다"

 

 

 

"비궁마마.. 이만 가시죠..."

 

아진짜 마음아파ㅠㅠㅠㅠ

 

 

"가자"

 

 

신이 손 뿌리침

 

 

"또 올게.

엄마도 자주와야돼...?"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우리 엄마아빠한테 그럴 수 있어?!

니가 황태자면 다야?"

"자꾸 징징거리면 들어줄 수 없어."

"나가고 싶어!!! 나가고 싶다고!"

"어쩌지..? 난 니가 필요한데."

 

 

....!

 

 

"황태자 일을 그만 둘 생각이 없어졌거든.

이제 완벽한 황태자의 모습으로 거듭나보려고."

 

 

"결국 니 옆에 필요한건 내가 아니라 태자비네...?"

 

 

"꼭 그렇게 밖에 생각못해?

나는 니가..."

 

 

"나도 필요해!

너 같이 이기적이고 답답한 인간들 피해서

숨쉴곳이 필요하다고!"

 

 

"너 설마 순진하게

우리가 이혼하면 

너랑나만 피해볼거라고 생각하는거아니겠지?"

 

 

"무슨소리야 그게"

 

 

"부귀영화를 위해서 조부님들 약속 들먹거려

자격도 안되는 딸 황태자와 정략결혼시키고,

결국 황실과 국민에게 폐만끼친 너희 부모님께

비난의 화살이 날아가는건 당연하잖아"

 

 

"말도안돼"

 

 

"그러니까 궁안에서 숨쉬는 법을 배워"

 

 

"넌 몰라, 내가 얼마나 답답한지"

 

시바 여기 셋중에 내가 제일 답답할걸?

 

 

"..가지마.

나혼자 남겨두지마."

 

바부팅아 그런말은 사람있을때하라고

 

 

 

 

"...어, 경아"

 

 

"어 그래."

 

 

 

 

 

 

 

 

 

 

 

 

 

 

 

"큼"

 

 

 

"저기.

효린이가 오늘 출국한대.

공항에 같이 안가볼래?"

"혼자 다녀와"

"니가 내켜하지 않으면 나도 안갈래."

"그러지말고 다녀와.

내가 안가겠다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야"

 

 

"두 사람 사이엔

내가 모르는 두 사람만의 시간이 있었잖아."

 

 

"괜찮으니까,

혼자 다녀와"

 

 

 

 

 

 

 

 

 

 

 

 

 

 

/공항

 

강인"너무 열심히 연습만하지말고

좀 놀면서해"

장경"잘생긴 사람하고 데이트도 좀하고~"

 

 

"결국 이렇게 될걸 왜 이렇게 욕심부렸나몰라"

 

가로본능쉬먀

 

 

!

 

 

으악 선글래스...

 

 

목걸이 염주쓰?

 

 

"와줬구나?"

 

 

"인사는 해야지"

 

 

 

 

 

 

 

 

 

"나 이제야 알거같애."

 

 

"자기가 가진걸 모두 놔야

다른 걸 쥘수 있다는걸"

 

 

"이제 내 손에서 이신을 놓고,

그 자리에 민효린 꿈을 담으려구"

 

 

"그래 잘가라 효린아"

 

 

"안녕, 내 왕자님"

 

마지막까지 주옥같음

 

 

 

로잘라인의 분량은 이렇게 끝이났다

차라리 효린이가 괴롭힐때가 나았던거 같기도 하궁..ㅎ

 

 

 

 

 

 

 

 

 

 

 

 

 

/그러나 한편

 

"율이와 같이 있었다고?"

 

태자한테 당하고 여기다 화풀이하려고쉬먀

 

 

"놀랄거 없어요.

친구끼리 바람쐬는 것도 이렇게 힘들어야되는게

황족의 삶이지요"

 

 

"...네."

 

 

"궁생활이라는게 쉽지 않을텐데,

지켜야할것도 많고,

따져야할 것도 많고 그렇지않나요?"

 

 

"네, 조금요.."

 

 

"앞으론 더 그래야할거예요.

나도 그랬거든요"

 

 

"처음엔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과연 사는것일까,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일까.

처음엔 궁이 낯설게 느껴졌는데

나중엔 내가 살던 세상이 낯설게 느껴지고"

 

 

"...그래서요?"

 

 

"너무 힘들어서 효열태자와의 사랑과는 별개로

이혼을 생각했어요.

황태자비라는 허울좋은 가짜인생말고

나의 진짜 인생을 갖고 싶었거든요"

 

 

"얘기 좀 더 해주시면 안될까요...?

태후마마께선 궁을 나가시니까 어떠셨어요?"

 

 

눈빛쉬먀...

 

"천국의 문을 찾았지요.

진짜인생이요"

 

 

"자유롭게 꿈꾸고, 느끼는 진짜 인생이요"

 

 

"천국의 문 앞엔 이런 문장이 씌어있어요.

운명에 굴복하는 얼빠진 자들에게...

슬픔이 있으리라."

 

 

"여긴 무슨일이야"

"어? 태후마마하고 얘기 좀 나눴어.

이제 가려구"

 

존나 언제 계셨어요?

 

 

"말씀감사합니다.

또 뵐게요"

 

 

"엄마.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널 도와준것 뿐이야"

 

 

 

 

 

 

 

 

 

 

 

 

 

 

 

 

 

 

제에발 채경이랑 율이 얘기하는 소리좀 작게!쉿!

 

"방송인터뷰때 어떻게 얘기할 생각이야?"

"아직 잘 모르겠어..."

"채경아, 기회는 한번뿐이야."

"하지만 내가 이혼얘길 꺼내면

신군이 힘들어질거야.

그냥 내 자율 포기하고 좋아하는 사람옆에서

평생살까 싶기도해"

 

 

 

"지금은 신이가 너한테 맘을 여는것 같이 보이지만

언제 또 닫힐지 몰라"

 

맨날 하던소리 작작쉬먀 제발부탁플리즈...

 

 

넌 또 똑같은 소리듣고 흔들리는거 그만...

 

 

"채경아.

인터뷰때 이혼을 얘기해,

그게 최선이야"

 

 

!

 

 

"다른방법은 없을까...?"

"그럴거야"

 

 

 

 

....!

 

 

 

 

 

 

 

 

 

 

 

 

 

 

/방송국

 

은 만나면 좋은 친구 문화방송쉬먀

 

 

'아직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용기를 내서 말하든가,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든가...'

 

 

-띠로로로롱~

 

 

 

 

 

 

 

 

 

"나 지금 들어가봐야돼"

 

 

"채경아, 이게 니 인생의 마지막기회야.

아무말 못하고 그냥 궁으로 돌아온다면

넌 평생 궁으로 못돌아올거야"

 

 

 

-"신이는 황태자자릴 그만두지않을테니까"

 

 

 

"뭐하는거야!?!"

 

 

"넌줄 알았어.

아직도 말귀를 못알아들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절대안돼"

 

 

"왜 남의 전활 끊구그래!"

 

 

"내말 잘들어.

니가 그렇게 원한다면,

내가 대신 때를 봐서 매듭지어주겠어.

그러니까 부탁이야.

그러니까 제발 입 다물고 있어줘"

 

 

 

 

"혹시 알고 있었던거야?"

 

 

-"전하."

"나가자"

 

 

 

 

 

 

 

 

 

 

 

 

 

 

 

 

인터뷰가 시작되고

 

"황태자비가 되시고 아무래도 궁중예법익히는게

그게 제일 힘드셨을텐데요~?"

 

 

"네 태황태후마마를 비롯한 웃전분들,

그리고 상궁마마의 도움을 받아

지금은 많이 편해졌습니다"

 

 

 

"지금 온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것이

바로 황태손이거든요?

언제쯤이면은 가능할까요?"

 

 

"저희는 아직 미성년이기때문에

시간을 갖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겠지요"

 

 

'어떡하지...

지금이 내 인생의 마지막기회일 수 있잖아...'

 

 

"이번질문도 제가 국민을 대표해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사실 두분은 언약으로 맺어진 결혼 아니겠습니까?"

 

 

"예."

"그렇다면은 이런 표현 좀 죄송하기도 한데,"

 

 

 

"말씀하세요"

 

 

"요즘말로하면 그 정략결혼 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결혼이후의 두분의 마음이랄까,

사랑은 어떻습니까?"

 

ㅅㅂㅋㅋ이딴걸 왜 물어봨ㅋㅋㅋㅋ

 

 

"드..드릴 말씀이..."

 

 

"사랑합니다."

 

 

 

....!

 

 

"몹시 사랑하고 있습니다."

 

 

 

 

 

 

 

 

 

 

 

 


 

신아 미춌니?

너 신고; 내 마음에 입주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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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소희 | 작성시간 24.09.30 율이 가스라이팅 오진다
  • 작성자이뤄져랴얍 | 작성시간 24.10.13 지금 4k 달리고 잇는데 홧병나서 꺼버리고 일루옴 ㅠ 와 율스라이팅 개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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