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나는솔로' 22기 옥순, 쉼 없이 불만 쏟아내더니 "좋아요" 고백에 급 경수
작성자Sabrina Annlynn Carpenter작성시간24.09.29조회수37,214 목록 댓글 38
출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5/0000032397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나는솔로' 22기 옥순이 혼자만의 판단에 갇혀 답답함을 보이다가 경수의 "좋아요" 고백에 급 연애모드를 켰다.
지난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 '1순위 심야 데이트'에 돌입한 22기 돌싱남녀 14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옥순은 자신을 '1순위'로 택한 경수, 영호와 '2:1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두 남자는 어색한 나머지 옥순을 가운데 앉혀두고는 정희와 영숙 등 다른 돌싱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에 대한 실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짜증이 난 옥순은 표정이 굳어졌고, 이후 인터뷰에서 옥순은 "진짜 최악이다. 차라리 1순위로 선택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아까웠다"고 속상해했다.
'2:1 데이트'를 끝낸 후 영호, 경수와 차례로 '1:1 대화'에 나섰다. 옥순은 앞서 '첫인상 선택'에서 영호를 택한 이유를 시작으로 서로의 대화에 삐걱거렸다. 무뚝뚝한 성격을 지적하자, 영호는 "경상도식 멘트여서 그렇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옥순은 "제가 느낀 점을 '경상도라서 그런 거다'라고 하시면, 제가 '충청도라서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하면 받아들일 수 있으시냐"고 받아쳤다.
두 사람은 '도돌이표 대화'를 반복했고, 결국 인터뷰에서 "영호님과 저는 결이 안 맞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영호는 "옥순님과 데이트를 한 번은 나가야겠다"며 옥순을 향한 호감을 유지했다.
드디어 1:1 대화를 하게 된 옥순과 경수는 진실공방을 벌였다. 옥순은 "방에서 기다렸는데 경수님이 안 왔다"고 따졌고, 경수는 "다시 거실로 온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되물었다.
"제가 가야 되는 거냐?"며 따졌고, 이에 경수는 "미안하다. 여자 방에 가는 게 자유롭지 않은 줄 알았다"고 즉각 사과했다. 옥순의 화법에 MC들은 '공주'라고 지적했지만, 정작 경수는 옥순에게 다 맞춰줬다.
그러나 여전히 옥순의 불만은 해소되지 않았고, 경수를 계속해서 닦달했다. 그런 옥순에게 푹 빠진 경수는 10분에 걸쳐 해명을 했고, "내 마음을 옥순님에게 제대로 표현하지 않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옥순은 계속 사과하는 경수에게 "전 남녀 관계에서 미안하다는 말 자주 나오는 건 안 좋아한다"면서도 "그런데 언제부터 제가 좋았냐? 왜 좋았는지 말해 주면 안 되나?"라고 돌연 분위기를 바꿨다.
옥순의 질문에 경수는 "그냥 옥순님이 좋았다"고 답했고, 한순간에 마음이 풀린 옥순은 "경수님이 전에 했던 행동들은 다 이해하겠다"며 경수를 받아들였다.
데이트를 끝낸 후 옥순은 인터뷰에서 "경수님의 '좋아요'란 말 한마디로 기분이 다 풀렸다"라고, 경수는 "옥순님이 제게 마음이 있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호감도가) 10이 됐다"며 옥순에게 직진할 것을 예고했다.
옥순과 모든 오해를 푼 경수는 이후 다시 방에서 자고 있던 옥순을 불러냈다. 한방에 있던 현숙은 경수의 데이트 신청을 들었고, 본인도 방을 나섰다. 데이트하는 경수과 옥순을 찾기 위해서였다.
현숙은 정숙에게 "같이 가달라"며 "이미 데이트를 했는데, 왜 또 불러? 옥순님이 그렇게 좋은가?"라며 속상해했다. 경수의 데이트가 못마땅한 현숙은 정숙에게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막상 단 둘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수와 옥순을 발견하자, 현숙은 발길을 돌렸다. 인터뷰에서 현숙은 "내가 이렇게까지 경수님을 좋아한다고? 현타 왔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22기 결혼 커플의 힌트로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신랑은 영수-광수-경수, 신부는 현숙 아니면 영자"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