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취객
https://theqoo.net/square/3370314452
https://youtu.be/zxiEdRTutz4?si=Rs1XtIudmSzjAhMn
ㅁㅂ 스포찵여!!!!!!!!
드랙퀸 및 킹키부츠의 디자이너 역인 롤라
그리고 공장매니저인 팻은 공식 럽라임
“The character sheet inside the script, it says Lola/Simon is a heterosexual cross-dressing male, a former boxer,” he told me.
출처: https://culturalattache.co/2022/07/07/kinky-boots-wants-to-raise-you-up/
대사에서도 언급되지만
( 돈: 남자 꼬시려는 거 아냐?
롤라: 내가 왜? 그건 남자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하는 거고
돈: 너 여자 좋아해?! )
롤라는 이성애자 캐릭임
물론 롤라의 성정체성이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라 배우에 따라 게이로 해석하기도 이성애자로 해석해서 연기하기도 함
근데 어쨌든 작가가 쓴 공식 설정은 이성애자, 트젠 아니고 남자(스스로도 스스로를 남자라 생각)
그리고 공장매니저인 팻의 공식 설명엔
Lola's love interest
즉 롤라의 썸녀라고 되어있음
사실 극 자체에서 대놓고 드러내진 않지만 저 설정을 알고 극을 보면 은근한 연기들이 많이 보임
https://m.dailian.co.kr/news/view/1146575
실제 팻 역을 맡은 배우 정혜은 씨의 인터뷰로도 둘의 럽라를 염두에 두고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있음도 드러나는데
⚠️ 본문에 나온 모든 영상들은 제작사 공식영상임
혹은 프레스콜 현장 촬영영상
팻은 극중에서 어떤 패션이 어떠한 과학적 원리로 사람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을 만큼 패션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임
이걾봐.. 앞에서 드랙퀸들이 떼거지로 춤추고 잇는데 신발만 본다고......
광기
팻: 난 핑크색이 좋더라!
롤라의 말에 반응해주는 팻
그래서 남성용 수제화만 만드는 공장에서 유일하게 힐을 신고 등장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때문에 롤라가 등장했을 때 여자인지 남자인지 긴가민가해 하는 공장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롤라가 여자든 남자든 알바임?! 하고 패션에 눈이 띠용때용하는 캐릭터기도 함
근데 롤라가 남자라는 걸 알게 되고 더 흥미돋음
남자인데 저렇게 패션에 진심이라고?!
롤라도 묘함
롤라는 공장사람들과의 첫 대면부터 묘하게 팻한테 먼저 손을 내밀고 같이 춤추고 시선이 팻한테 주로 가 있음
(둘이 지금 초면임)
찰리한테 정신찷여 하다가도 팻한테로 자꾸 감
팻은 또 엔젤들 패션이랑 신발만 보는 거봐ㅋㅋㅋㅋㅋㅋ
이게 둘의 첫 만남
디자이너로 일하기 시작한 뒤인 eveybody say yeah 넘버에서 롤라가 핑크색 셔츠를 입고 나옴
이유는 첫만남 때 팻이 핑크색을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연하남의 귀여운 어필이엇다내요ㅋ
그리고 시간이 좀 흐른 설정의 2막
여자의 로망에 대해 말하는 넘버에서
다른 여성직원들이 각자의 이상형에 대해 말할 때는 공감하듯 웃지만 아무말 안하는데
팻이 "섬세하고 공감할줄 아는 남자!" 라고 말하자마자 득달같이
"섬세하고 공감할 줄 아는 남자!"라고 리슨 앤 리핏하면서 넘버를 시작함
하이파이브와 진득한 눈빛교환은 덤
그리고 빻은 말하는 🐖 돈에게 여자들의 생각에 대해 말하는 롤라와
그런 롤라를 바라보는 팻의 표정
눈에서 사랑이 보여요
이러다 킷서하것네...
다른 여자직원들하고도 춤추지만 팻처럼 진하게 추는 사람은 없음
In this corner 란 넘버에서도
빨리 끝내고 같이 밥먹으러 가자는 팻
그거에 좋다고 웃는 롤라
둘이 꽁냥거림
그리고 찰리의 개질알ㅎ(진심 줘패고 싶은)씬 이후에
롤라가 다 끝났어.하고 나갈 때도 롤라 걱정돼서 젤 먼저 따라 나가는 사람도 팻
개질앓 이후 찰리가 롤라가 전화를 안 받는다는 대사를 할 때
"이제는 팻도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함
롤라 전화 ☎️ 안 받으면 👉 팻한테 전화를 한다?
왜긇애?ㅡ🫣 둘이 썸타???
마지막 just be 넘버에서도 둘이 춤추고
그리고 마지막에 손등키스까지
어케 끝내
암튼 둘이 럽라랍니다
아 팻 나이 30~40대 정도
롤라는 30대라네요
난 공연 2번 봤는데 몰랏다가 최근에야 알아서 글 씀...
알고 나서 생각하니까 팻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새롭게 다가오더라
정말 편견없고, 자기 일에 열정적이고 진심인 멋있는 캐릭터....
그리고 그런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하는 배우한테도 관심이 더 감
문제 시 이렇게 바라보면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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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여 쓴 글인데 댓망되길 바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