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탄생>의 스포가 있음
역사로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영화의 디테일한 내용을
스포 당하기 싫으면 보지마세요
★★★★★★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조선 최초의 첫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역을 맡은
탁구 아니 윤시윤
근데
근데 뒤에 머리가 짧게
삐져 나온게...
조선인 첫 신부가 되어
첫 미사를 집전하는데
김대건 신부님의 뒷머리
댕강이 넘나 신경 쓰임
여기도 댕강
저기도 댕강
뒷모습도 적나라한 댕강
에블바디 댕강
삐쭉 나온 뒷머리
아니 상투를 틀만큼
머리가 긴데 뒷머리가
왜 빠져 나오냐고요
떼잉 쯧 탁구도 준비
엉망으로 했구만?
고증 오류인가?
눈쌀이 찌푸려지기 전
잠깐만!
사정이 있음
사실 김대건은
신학 수업을 들으며 외국서
살때 서양식으로 머리를 짧게
자르고 그 머리를 유지하고 있었음
근데 당시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안지키고
성인 남자가 머리가 짧다?
안될 말이라 가짜 상투로
가리고 다닌거임
거기다 철저히 정체를
숨겨야하는 처지다 보니
휴
탁구야 오해할 뻔
쏴리
그러던 어느날
외국서 몰래 서양인 신부를
조선으로 데려오기 위해
배를 타고 서해를 오고가던
김대건은 어느 섬에 배를 대고
쉬어가던 중 중국 불법 어선인 줄
알고 검문하러 온 군관들과 맞딱트리게 됨
천주교인인게 들키면
바로 잡혀감
특히나 김대건은 무려 조선인
최초의 천주교 신부
어서 이 위기를 모면해야 하는데...
이거 내꺼 양반 배거등?
우짤??
당당하게 밀고 나가는 김대건
하지만
그때 사극보는 예리한
시청자들 빙의해서
김대건의 댕강 삐져나온 뒷머리를
유심히 보는 군관
잡았다 새꺄
휙 벗겨지는 하이...ㅁ....아니 상투
여기 이양인이 있다!
짧은 머리에 훼이크 상투?
아묻따 외국인 취급되서 바로
목에 칼 들어옴
댕강 빠져 나온 뒷머리 만으로
이 사태가 벌어짐
그동안 사극서 댕강 뒷머리로
나온 남배우들
알고보니 외국인으로 오해 받고
싹다 의금부 예약행이었던 거임
ㅇㅇ
(서양 노란머리 파란눈만 이양인이
아니라 청나라나 일본 이런
다른 동양인들도 이양인 ㅇㅇ
그래서 김대건도 이양인
취급 당한거임
엥? 검머인데 이양인?
억지다 ㄴㄴ)
결국 이렇게 잡혀간 김대건은
끝내 우리가 아는 역사 그대로 순교함
번외
상투 틀고 갓 쓰기 전엔
짝 늘어붙는 5:5 댕기머리에
복건도 하고 나옴
(10대 시절 연기)
아무튼
남배우들아
사극 할때 머리 고증
잘 지켜 준비하자
목에 칼 들어오는 거 싫으면
아직 상영 중인 영화라
영상 캡쳐는
영화 소개 하는 유튜브서
캡쳐해옴
출처: https://youtu.be/I54cML61E8s
그리고 나머지 사진들은
네이버 영화 스틸컷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