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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나를 포화속에서 구해준 한국인 KIM을 찾습니다.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10.01|조회수3,781 목록 댓글 8

출처:https://www.fmkorea.com/7526557889

 



 

그리스는 6.25 전쟁 당시 10,255명을 파병하였다. 알렉산드로스 카라차스 소위도 그 중 하나였다. 

 

화력 분대 부소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그는 1951년 10월 3일 강원도 철원 스코치 313 고지 전투에 투입된다. 

 

카라차스 소위가 참호로 들어가기 직전 중공군의 낙하되어 파편이 그의 복부를 관통하였고 그는 쓰러졌다. 



<군무원 김씨와 카라차스 소위>

 

 

흐려지는 의식 속 포화를 뚫고 그에게 달려온 사람은 그를 잘 따르던 16세의 한국인 군무원이었다. 

 

 

전투가 시작되기전 막사에 있으라고 했으나 전투가 시작되자 그를 따라온것이었다. 

 

 

쏟아지는 포탄 속 김씨는 카라차스 소위를 그리스군이 있는 진지까지 끌고왔다.

 

 




<수술 흔적을 보여주는 카라차스씨>

 

카라차스 소위의 부상은 매우 심각했는데 파편이 오른쪽 옆구리를 관통하여 배 앞부분으로 튀어나왔고 갈비뼈 2개가 없어지고 간도 절반 정도 손실, 십이지장도 절반이 손실되었다. 

 

 

그는 도쿄로 후송되어 7번의 수술,  그리스로 후송되어 4번의 수술 총 11번의 수술을 받는데 7년이 걸렸다. 

 

 

 

 

 




 

 

카라차스씨는 치료 후 군생활을 계속하여 대령의 계급으로 전역하였고 건축학을 공부하여 한국에 있는 6.25 전쟁 그리스군 참전비의 

 

 

설계를 맡는등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그는 자신을 구해준 김씨를 만나고싶어 방한할때마다 수소문을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둘의 만남은 이루어지지않았다. 

 

 

사진출처 - 주 그리스 한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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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저는 제외요 | 작성시간 24.10.01 ㅠㅠ 16 살이면 본인도 무서웠을텐데...
  • 작성자다닐 | 작성시간 24.10.01 이렇게 서로를 찾은 사람들 정말 셀 수 없이 많겠지?? 맘 아파
  • 작성자치즈로띠 | 작성시간 24.10.01 아 16살이면 애긴데 ㅠㅠ 걱정되어 따라왔었나보다
  • 작성자고도치 | 작성시간 24.10.01 사진보면 젖살도 안빠진 애다ㅠ
  • 작성자SeanOpry | 작성시간 24.11.04 영화다ㅜㅠ 16살 군무원 소위걱정되서 쫒아갔나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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