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출동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90107272957391
일상에 변화 생기면 스트레스…이상행동 보이는 반려묘 많아져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반려묘도 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 등 일부 매체는 고양이 복지자선단체 ‘캣츠 프로텍션(Cats Protection)’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많은 집고양이가 요즘 집에서 일하는 집사 탓에 호젓하게 지낼 시간이 없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최근 소개했다.
많은 직장인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일하게 되면서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묘가 늘고 있다. 캣츠 프로텍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정 시간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난데없이 온종일 주인과 함께 지내야 해 애먹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부 고양이는 스트레스가 더 심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이는 일상에 변화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고양이는 습관에 얽매이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고양이가 혼자 있곤 했던 안전하고 조용한 공간이 홈오피스로 탈바꿈했으니 고양이에게 이는 더 이상 조용한 공간이 아니다.
아이들이 곁에 나타나면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고양이도 아이들이 등교하고 없는 낮 동안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아이들까지 집에 온종일 머물자 반려묘는 스트레스를 완화할 시간조차 누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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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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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샤뚜바나 작성시간 24.10.02 우리 애들은 왜 자기 생활이 없지..
재택할 때도 옆에서 안 떨어지려고 함ㅠ
(첫째둘째는 같은 방 안에, 셋째는 무릎에, 막내는 책상에... 이게 디폴트값) 이미지 확대 -
작성자careful behavior 작성시간 24.10.02 재택근무는 아니고 고양이 키운이후로 늘 일하다가 2주정도 교육을 받았는데 진짜 왜 계속집에 있지?(긍정적) 느낌이었어 좀 좋아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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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igel kim 작성시간 24.10.02 근데 우리 고양이 가끔 내가 집에만 있으면 좀 짜증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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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실공주핑크 작성시간 24.10.02 첨엔 그런데 애들도 시간 지나면 적응해 ㅎㅎ 요즘은 내가 사무실 나가면 싫어함..